[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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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이 ‘김밥’을 소울푸드로 꼽았다./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배우 채정안(48)이 ‘김밥’을 소울푸드로 꼽았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이 판, 제가 설계했습니다 - 여배우가 직접 낸 셀프 퀴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채정안은 제작진과 구독자에게 퀴즈를 내는 시간을 가졌다. 채정안은 '나의 진짜 소울푸드는?'이라는 질문에 “김밥”이라고 답했다. 그는 “(원래 소울푸드가) 떡국이었는데 어느 해부터 바뀌었다”며 “주말에 누워있다도 그냥 김밥이 먹고 싶다”고 했다. 채정안이 소울푸드로 꼽은 김밥, 건강에는 어떨까?

김밥은 간편하게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열량이 높고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체중 조절을 할 때 김밥을 자주 먹으면 안 되는 이유다. 일반적으로 흰쌀밥, 햄, 어묵, 달걀 등 재료가 들어간 김밥 한 줄 열량은 450~600kcal다. 여기에 참치, 치즈 등의 재료가 추가된 김밥은 열량이 더 높을 수 있다. 또한, 김밥은 정제 탄수화물 비중이 높고 햄과 맛살, 어묵 등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높은 재료가 들어 있어 섭취 후 협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몸에 저장되는 지방이 증가하고, 식욕이 자극돼 다이어트에 피해가 간다. 더 나아가 너무 자주 발생하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는데 혈당 변동이 심하면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 내야 해 췌장이 무리하게 되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이 저하된다.

체중이나 혈당 관리 중인 사람은 김밥을 쌀 때, 흰쌀밥 대신 곤약이나 현미밥을 사용하는 게 좋다. 곤약은 수분을 흡수하면 팽창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가고, 현미는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낮아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지 않게 한다. 또는 탄수화물 대신 달걀 지단을 많이 넣는 것도 방법이다. 밥 대신 달걀을 넣은 키토 김밥은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 달걀은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인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