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감기가 쉽게 낫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이유와 회복을 앞당기는 관리법이 전문가를 통해 공개됐다.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에서 코감기의 원인과 빨리 낫는 방법을 소개했다. 감기 증상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콧물만 남아 뒤로 넘어가 목을 자극하는 이른바 ‘후비루(後鼻淚)’ 증상이 계속되면 목의 이물감과 가래 느낌, 장기적인 기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상태가 지속될 경우 비음이 섞인 목소리 변화까지 나타날 수 있다.
코감기가 잘 낫지 않고 오래간다면 면역력 저하보다는 코 점막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코 점막은 점액 분비를 기반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1차로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알파 인터페론과 같은 방어 물질을 분비해 증식을 억제하고, 상황이 심해질 경우 면역 세포의 반응을 유도한다. 이 과정이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점막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점막이 건조해질 경우 이런 방어 기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점막 분비물의 기능이 저하되고, 코 안의 미세한 섬모 운동도 둔해져 바이러스와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 이로 인해 콧물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감기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
코 점막이 마르는 원인으로는 건조한 날씨, 수면 부족, 과로‧탈수, 건조 체질 등이 꼽힌다. 코 점막 아래층에는 모세혈관이 풍부하게 발달해 있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혈액순환을 통해 외부에서 유입된 차가운 공기를 체온에 가까운 온도로 데우고 촉촉하게 가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면역 세포와 산소, 영양분을 코 점막까지 전달해야 하는데, 이러한 점막 순환이 저하되면 면역 지원 기능도 함께 떨어진다. 결국 코 안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비강 내 환경이 감기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생활환경 점검이 중요하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취침 시 젖은 수건을 걸어두거나 가습기를 활용해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코가 극도로 건조한 경우에는 물이나 차를 끓여 나온 수증기를 천천히 코로 들이마시고 내뱉는 스팀 요법을 아침과 저녁으로 15분씩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습관 관리도 필요하다. 카페인이나 술처럼 이뇨 작용을 유발하는 음료는 점막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감기 회복기에는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도하게 맵고 자극적인 음식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눈과 코 점막 보습에 도움이 된다. 점막의 순환을 돕는 연근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영양소 중에서는 점막 건강을 돕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섭취가 중요하다. 달걀노른자, 당근, 시금치, 단호박, 고구마 등은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이다. 여기에 귤·레몬·자몽 같은 감귤류나 파프리카, 맵지 않은 오이고추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에서 코감기의 원인과 빨리 낫는 방법을 소개했다. 감기 증상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콧물만 남아 뒤로 넘어가 목을 자극하는 이른바 ‘후비루(後鼻淚)’ 증상이 계속되면 목의 이물감과 가래 느낌, 장기적인 기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상태가 지속될 경우 비음이 섞인 목소리 변화까지 나타날 수 있다.
코감기가 잘 낫지 않고 오래간다면 면역력 저하보다는 코 점막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코 점막은 점액 분비를 기반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1차로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알파 인터페론과 같은 방어 물질을 분비해 증식을 억제하고, 상황이 심해질 경우 면역 세포의 반응을 유도한다. 이 과정이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점막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점막이 건조해질 경우 이런 방어 기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점막 분비물의 기능이 저하되고, 코 안의 미세한 섬모 운동도 둔해져 바이러스와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 이로 인해 콧물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감기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
코 점막이 마르는 원인으로는 건조한 날씨, 수면 부족, 과로‧탈수, 건조 체질 등이 꼽힌다. 코 점막 아래층에는 모세혈관이 풍부하게 발달해 있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혈액순환을 통해 외부에서 유입된 차가운 공기를 체온에 가까운 온도로 데우고 촉촉하게 가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면역 세포와 산소, 영양분을 코 점막까지 전달해야 하는데, 이러한 점막 순환이 저하되면 면역 지원 기능도 함께 떨어진다. 결국 코 안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비강 내 환경이 감기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생활환경 점검이 중요하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취침 시 젖은 수건을 걸어두거나 가습기를 활용해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코가 극도로 건조한 경우에는 물이나 차를 끓여 나온 수증기를 천천히 코로 들이마시고 내뱉는 스팀 요법을 아침과 저녁으로 15분씩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습관 관리도 필요하다. 카페인이나 술처럼 이뇨 작용을 유발하는 음료는 점막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감기 회복기에는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도하게 맵고 자극적인 음식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눈과 코 점막 보습에 도움이 된다. 점막의 순환을 돕는 연근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영양소 중에서는 점막 건강을 돕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섭취가 중요하다. 달걀노른자, 당근, 시금치, 단호박, 고구마 등은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이다. 여기에 귤·레몬·자몽 같은 감귤류나 파프리카, 맵지 않은 오이고추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