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 방송인 패디 맥기니스(52)가 ‘75 하드 피트니스 챌린지’로 다이어트에 성공하자 일부 전문가들은 위험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패디 맥기니스는 ‘75 하드 피트니스 챌린지’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맥기니스는 맥주와 고칼로리 간식을 즐기던 기존의 식습관을 완전히 바꿔 이번 도전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의지만 있다면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믿기지 않는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아주 미세한 의지라도 남아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게 어떠냐”라고 말했다.
‘75 하드 피트니스 챌린지’는 미국의 기업가 앤디 프리셀라가 만든 고강도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75일 동안 다섯 가지 핵심 규칙을 지키는 방식이다. 다섯 가지 핵심 규칙은 ▲깨끗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것 ▲하루 최소 1갤런(약 3.8리터)의 물을 마실 것 ▲하루 두 차례 45분씩 운동하되 그중 한 번은 반드시 야외에서 할 것 ▲비문학 서적을 매일 10페이지씩 읽을 것 ▲매일 눈바디 사진을 찍는 것이다. 규칙 중 단 하나라도 어기면 즉시 첫날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 한다. 술과 치팅 데이는 철저히 금지되며, 참가자의 체력에 맞춰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프로그램이 단기간에 결과를 내도록 설계돼 요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75일이라는 제한된 기간 동안 강한 제약을 가하면 체중과 체형 변화는 나타날 수 있지만, 챌린지가 끝난 후 예전의 습관으로 돌아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중년 체중 감량 코치인 라헬 사세르도티는 “사람들은 75일간의 고통을 억지로 견뎌낼 뿐”이라며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규칙은 강한 압박감을 조성하고, 요요 현상의 굴레에 갇히게 만드는 ‘전부 아니면 전무’ 식의 사고방식을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극단적인 제한으로 얻은 성과는 지속 가능한 습관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지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면 오히려 요요 현상이 발생해 장기적으로 신체에 해롭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국제 학술지 'Obesity'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30주간의 고강도 다이어트 서바이벌에 참가한 성인 14명을 대상으로 6년간의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이 다이어트 직후와 6년 뒤의 기초대사량, 체성분 변화를 정밀 측정한 결과, 참가자들은 감량했던 체중 대부분이 돌아왔음에도 기초대사량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급격한 체중 감량을 위기로 인식한 신체가 에너지 소비를 차단하는 ‘대사 적응’ 현상을 일으켜, 적게 먹어도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수분 섭취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사세르도티는 하루에 약 3.8리터에 달하는 물 섭취를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요구하는 방식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매일 약 3.8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해 보일지 모르지만, 심각한 나트륨 결핍인 저나트륨혈증, 즉 수분 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다”라며 “드문 경우지만 발작이나 혼수상태,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패디 맥기니스는 ‘75 하드 피트니스 챌린지’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맥기니스는 맥주와 고칼로리 간식을 즐기던 기존의 식습관을 완전히 바꿔 이번 도전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의지만 있다면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믿기지 않는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아주 미세한 의지라도 남아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게 어떠냐”라고 말했다.
‘75 하드 피트니스 챌린지’는 미국의 기업가 앤디 프리셀라가 만든 고강도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75일 동안 다섯 가지 핵심 규칙을 지키는 방식이다. 다섯 가지 핵심 규칙은 ▲깨끗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것 ▲하루 최소 1갤런(약 3.8리터)의 물을 마실 것 ▲하루 두 차례 45분씩 운동하되 그중 한 번은 반드시 야외에서 할 것 ▲비문학 서적을 매일 10페이지씩 읽을 것 ▲매일 눈바디 사진을 찍는 것이다. 규칙 중 단 하나라도 어기면 즉시 첫날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 한다. 술과 치팅 데이는 철저히 금지되며, 참가자의 체력에 맞춰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프로그램이 단기간에 결과를 내도록 설계돼 요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75일이라는 제한된 기간 동안 강한 제약을 가하면 체중과 체형 변화는 나타날 수 있지만, 챌린지가 끝난 후 예전의 습관으로 돌아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중년 체중 감량 코치인 라헬 사세르도티는 “사람들은 75일간의 고통을 억지로 견뎌낼 뿐”이라며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규칙은 강한 압박감을 조성하고, 요요 현상의 굴레에 갇히게 만드는 ‘전부 아니면 전무’ 식의 사고방식을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극단적인 제한으로 얻은 성과는 지속 가능한 습관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지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면 오히려 요요 현상이 발생해 장기적으로 신체에 해롭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국제 학술지 'Obesity'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30주간의 고강도 다이어트 서바이벌에 참가한 성인 14명을 대상으로 6년간의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이 다이어트 직후와 6년 뒤의 기초대사량, 체성분 변화를 정밀 측정한 결과, 참가자들은 감량했던 체중 대부분이 돌아왔음에도 기초대사량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급격한 체중 감량을 위기로 인식한 신체가 에너지 소비를 차단하는 ‘대사 적응’ 현상을 일으켜, 적게 먹어도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수분 섭취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사세르도티는 하루에 약 3.8리터에 달하는 물 섭취를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요구하는 방식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매일 약 3.8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해 보일지 모르지만, 심각한 나트륨 결핍인 저나트륨혈증, 즉 수분 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다”라며 “드문 경우지만 발작이나 혼수상태,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