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중국의 한 20대 남성이 온라인에서 본 민간요법을 따라 요도에 거머리를 삽입했다가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중국 대하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거주하는 23세 남성은 최근 극심한 하복부 통증과 배뇨 장애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당시 남성은 창백한 얼굴로 식은땀을 흘리며 배를 움켜쥔 채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초음파와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의 방광 내부에서 길이 5~6cm의 살아있는 거머리 한 마리가 발견됐다. 거머리가 혈액을 흡입하면서 방광 점막은 심하게 충혈되고 부어 있었고, 이로 인해 환자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소변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의료진은 즉시 요도를 통해 내시경 기구를 삽입해 거머리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시술 이후 남성은 정상적으로 소변을 볼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추가 합병증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남성은 인터넷에서 떠도는 민간요법 정보를 접한 뒤 단순히 호기심으로 살아있는 거머리를 구매해 전날 직접 요도에 삽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비뇨기과 전문의 단중제는 “호기심이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체온계, 전선, 쇠구슬은 물론 살아있는 생물까지 요도에 삽입하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요도와 방광의 점막은 극도로 약해 이물질이 들어갈 경우 긁힘이나 천공, 감염, 출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거머리와 같은 생물은 혈액을 흡입하면서 심한 염증이나 빈혈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할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방광경을 이용한 제거술이 흔히 사용되지만, 수술 자체에도 위험이 따르며 요도와 방광에 되돌릴 수 없는 2차 손상을 남길 수 있다”며 “만성 통증, 배뇨 기능 장애, 반복적인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환자가 조급한 마음에 인터넷에 떠도는 민간요법이나 이른바 ‘카더라 정보’에 의존하다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만성전립선염 환자가 오랜 기간 극심한 통증과 배뇨장애에 시달리며 곤충 가루 약재인 반묘(班猫)나 생마늘, 마시지 봉을 항문 등에 넣는 사례가 있었다. 전문가들은 “근거가 없고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병을 더 깊게 하거나 예기치 않은 부작용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8일 중국 대하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거주하는 23세 남성은 최근 극심한 하복부 통증과 배뇨 장애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당시 남성은 창백한 얼굴로 식은땀을 흘리며 배를 움켜쥔 채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초음파와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의 방광 내부에서 길이 5~6cm의 살아있는 거머리 한 마리가 발견됐다. 거머리가 혈액을 흡입하면서 방광 점막은 심하게 충혈되고 부어 있었고, 이로 인해 환자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소변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의료진은 즉시 요도를 통해 내시경 기구를 삽입해 거머리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시술 이후 남성은 정상적으로 소변을 볼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추가 합병증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남성은 인터넷에서 떠도는 민간요법 정보를 접한 뒤 단순히 호기심으로 살아있는 거머리를 구매해 전날 직접 요도에 삽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비뇨기과 전문의 단중제는 “호기심이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체온계, 전선, 쇠구슬은 물론 살아있는 생물까지 요도에 삽입하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요도와 방광의 점막은 극도로 약해 이물질이 들어갈 경우 긁힘이나 천공, 감염, 출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거머리와 같은 생물은 혈액을 흡입하면서 심한 염증이나 빈혈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할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방광경을 이용한 제거술이 흔히 사용되지만, 수술 자체에도 위험이 따르며 요도와 방광에 되돌릴 수 없는 2차 손상을 남길 수 있다”며 “만성 통증, 배뇨 기능 장애, 반복적인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환자가 조급한 마음에 인터넷에 떠도는 민간요법이나 이른바 ‘카더라 정보’에 의존하다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만성전립선염 환자가 오랜 기간 극심한 통증과 배뇨장애에 시달리며 곤충 가루 약재인 반묘(班猫)나 생마늘, 마시지 봉을 항문 등에 넣는 사례가 있었다. 전문가들은 “근거가 없고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병을 더 깊게 하거나 예기치 않은 부작용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