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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페링제약과 한미약품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미니린·녹더나의 공동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페링제약 김민정 대표,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사진=한국페링제약 제공
한국페링제약과 한미약품은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미니린정'과 야간뇨 치료제 '녹더나설하정'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국내 병·의원 대상 미니린과 녹더나의 영업·마케팅 권한이 종근당에서 한미약품으로 이관됐다. 한국페링제약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미약품은 병·의원을 중심으로 미니린·녹더나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 공급 유통은 한미약품이 전량 담당한다.

미니린은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을 기반으로 한 합성 유사체로, 야간 요량을 감소시키는 항이뇨 작용을 통해 야간뇨 증상을 개선한다. 5세 이상 소아 일차성 야뇨증의 표준 치료제로 쓰이고 있으며, 성인 야간뇨 원인의 약 88%를 차지하며 야간에 소변을 과잉 생산하는 ‘야간다뇨’와 관련이 있는 야간뇨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다.


녹더나는 미니린의 저용량 제형으로 개발된 성인 야간뇨 증상 치료제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상대적으로 우려가 컸던 저나트륨혈증 위험을 낮춘 제품이다. 혀 아래 두고 녹여 복용하는 설하정 제형으로 복약 편의성과 생체 이용률을 높였다.

한국페링제약 김민정 대표는 "한미약품과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으로 시장에서 미니린·녹더나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