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를 위해 상담실을 찾는 것 못지않게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실제 치료만큼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랭커셔대 연구팀이 주축이 된 국제 코크란(Cochrane) 공동연구팀은 우울증 진단을 받은 성인 약 5000명을 대상으로 한 74건의 무작위대조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최신 체계적 문헌 고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은 인지행동치료 등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비교했을 때 우울 증상 완화 효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운동이 단순히 기분을 전환하는 수준을 넘어, 전문적인 심리 치료와 견줄만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운동을 단독으로 시행했을 때뿐 아니라 기존 치료와 병행했을 때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실제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 방법도 제시했다. 운동 강도에 따른 효과 차이는 명확하지 않았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꾸준함이었다. 분석 결과, 총 13회에서 36회 정도의 운동 세션을 수행했을 때 우울 증상 개선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다.
특정 운동 유형이 다른 운동보다 뚜렷하게 우월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다만 걷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만 시행한 경우보다, 근력 운동을 병행하거나 다양한 운동을 조합한 프로그램에서 증상 완화 효과가 더 컸다. 운동 프로그램 참여자 중 일부는 근육통이나 관절 통증을 경험했지만, 그 외 심각한 부작용 보고는 드문 수준이었다.
이번 리뷰는 2008년과 2013년에 발표된 기존 코크란 검토 이후 13년 만에 이뤄진 업데이트로, 이전 분석에 포함되지 않았던 35개의 새로운 임상시험이 추가됐다. 연구팀은 데이터 규모와 연구 수가 확대되면서 결론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연구 주저자 앤드류 클레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이 우울증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안전하고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추가적인 효과를 장기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더 규모가 크고 질 높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에 지난 8일 게재됐다.
영국 랭커셔대 연구팀이 주축이 된 국제 코크란(Cochrane) 공동연구팀은 우울증 진단을 받은 성인 약 5000명을 대상으로 한 74건의 무작위대조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최신 체계적 문헌 고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은 인지행동치료 등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비교했을 때 우울 증상 완화 효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운동이 단순히 기분을 전환하는 수준을 넘어, 전문적인 심리 치료와 견줄만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운동을 단독으로 시행했을 때뿐 아니라 기존 치료와 병행했을 때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실제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 방법도 제시했다. 운동 강도에 따른 효과 차이는 명확하지 않았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꾸준함이었다. 분석 결과, 총 13회에서 36회 정도의 운동 세션을 수행했을 때 우울 증상 개선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다.
특정 운동 유형이 다른 운동보다 뚜렷하게 우월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다만 걷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만 시행한 경우보다, 근력 운동을 병행하거나 다양한 운동을 조합한 프로그램에서 증상 완화 효과가 더 컸다. 운동 프로그램 참여자 중 일부는 근육통이나 관절 통증을 경험했지만, 그 외 심각한 부작용 보고는 드문 수준이었다.
이번 리뷰는 2008년과 2013년에 발표된 기존 코크란 검토 이후 13년 만에 이뤄진 업데이트로, 이전 분석에 포함되지 않았던 35개의 새로운 임상시험이 추가됐다. 연구팀은 데이터 규모와 연구 수가 확대되면서 결론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연구 주저자 앤드류 클레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이 우울증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안전하고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추가적인 효과를 장기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더 규모가 크고 질 높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에 지난 8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