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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훈정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사인력 수급 추계 결과 발표에 반대하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의협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위원회 산하 투쟁위원회 주도로 진행되며, 첫 주자로는 좌훈정 투쟁위원장(의협 부회장)이 나섰다.

좌 위원장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진짜 검증 실시하라', '가짜 숙의 중단하고 진짜 논의 실시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앞서 의사인력수급 추계위원회는 2040년 기준 부족한 의사 수를 5704∼1만1136명이라고 분석했다가, 최근 열린 보건의료정책심의워원회 회의에서 5015명∼1만1136명으로 정정했다. 이에 따라 의사 부족분 하한선은 기존보다 689명 줄었다. 보정심은 이 같은 추계 결과를 토대로 설 연휴 이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의협은 추계위원회 결과에 반발하며 1인 시위를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좌훈정 위원장은 "추계위의 부실한 추계 발표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보정심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