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인 ‘매독’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 FNN프라임 등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매독 감염자가 4년 연속 연간 1만3000명에 육박하면서 당국이 감염 예방 당부에 나섰다. 코로나19 유행기였던 2020년 6619명에서 2022년 1만3220명을 돌파한 뒤, 최근까지도 매년 1만3000~1만5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감염자의 약 3분의 2는 남성으로, 여성은 20대에 집중된 반면 남성은 20대부터 고령층까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일본 당국은 “SNS나 데이트 매칭 앱을 통해 낯선 사람과도 쉽게 만날 수 있게 되면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성적 접촉을 한 사람이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대만 역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독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 신규 환자는 9072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15~24세 감염자는 1722명으로 전년 대비 약 9% 증가했다. 이에 대만 보건당국은 조기 발견을 위해 24세 이하 대상 무료 신속 검사를 시행하고, 익명 상담 서비스 도입도 예고했다.
국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4년 매독 역학적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매독 환자는 총 2790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2177명(78.0%), 여성이 613명(22.0%), 연령별로는 20대(853명)와 30대(783명) 환자가 전체의 58.6%를 차지했다.
국내 매독 환자 신고 건수는 2020년 330명에서 2023년 416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4년부터 표본감시 대상인 4급 감염병에서 전수감시 대상인 4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모든 의료기관에서 신고가 의무화되면서 신고 건수가 급증했다.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부분 성관계로 전파되지만 임신한 산모가 매독균을 보유하고 있다면 자궁 내에서 태아로 직접 전파돼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성기를 통해 전파되면 통증이 없는 궤양이 생기는 1차 매독이 발생한다.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 발진 등이 일어나는 2차 매독으로 이어진다. 3차 매독은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나타나며, 중추신경계, 눈, 심장, 대혈관, 간, 뼈, 관절 등 다양한 장기에 매독균이 침범해 발생한다.
치료는 매독의 진행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1기, 2기, 초기 잠복은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 번 맞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신경계까지 매독균이 침범한 경우엔 수용성 피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해 치료한다. 매독 환자의 혈액과 체액은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격리해야 한다. 만약 매독 환자와 성적으로 접촉했거나 혈액 및 체액 등에 노출됐다면 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 일본 FNN프라임 등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매독 감염자가 4년 연속 연간 1만3000명에 육박하면서 당국이 감염 예방 당부에 나섰다. 코로나19 유행기였던 2020년 6619명에서 2022년 1만3220명을 돌파한 뒤, 최근까지도 매년 1만3000~1만5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감염자의 약 3분의 2는 남성으로, 여성은 20대에 집중된 반면 남성은 20대부터 고령층까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일본 당국은 “SNS나 데이트 매칭 앱을 통해 낯선 사람과도 쉽게 만날 수 있게 되면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성적 접촉을 한 사람이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대만 역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독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 신규 환자는 9072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15~24세 감염자는 1722명으로 전년 대비 약 9% 증가했다. 이에 대만 보건당국은 조기 발견을 위해 24세 이하 대상 무료 신속 검사를 시행하고, 익명 상담 서비스 도입도 예고했다.
국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4년 매독 역학적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매독 환자는 총 2790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2177명(78.0%), 여성이 613명(22.0%), 연령별로는 20대(853명)와 30대(783명) 환자가 전체의 58.6%를 차지했다.
국내 매독 환자 신고 건수는 2020년 330명에서 2023년 416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4년부터 표본감시 대상인 4급 감염병에서 전수감시 대상인 4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모든 의료기관에서 신고가 의무화되면서 신고 건수가 급증했다.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부분 성관계로 전파되지만 임신한 산모가 매독균을 보유하고 있다면 자궁 내에서 태아로 직접 전파돼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성기를 통해 전파되면 통증이 없는 궤양이 생기는 1차 매독이 발생한다.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 발진 등이 일어나는 2차 매독으로 이어진다. 3차 매독은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나타나며, 중추신경계, 눈, 심장, 대혈관, 간, 뼈, 관절 등 다양한 장기에 매독균이 침범해 발생한다.
치료는 매독의 진행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1기, 2기, 초기 잠복은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 번 맞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신경계까지 매독균이 침범한 경우엔 수용성 피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해 치료한다. 매독 환자의 혈액과 체액은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격리해야 한다. 만약 매독 환자와 성적으로 접촉했거나 혈액 및 체액 등에 노출됐다면 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