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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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지원(52)이 날달걀 열다섯 개를 섭취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캡처
배우 예지원(52)이 날달걀 열다섯 개를 섭취했다.

지난 12월 31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영화 ‘피란체’의 주역인 김민종과 예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예지원은 영상의 조회수 200만 뷰 돌파를 기원하면서 현장에서 무려 날달걀 열다섯 개를 한자리에서 먹었다.

예지원이 섭취한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잘 알려졌다. 실제로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은 소화 시간이 길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허기와 과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지원처럼 날달걀로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자칫하다간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날달걀 흰자 속에는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체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한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비오틴은 달걀을 익히면 사라진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장으로 들어간 살모넬라균은 18~36시간 후 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과 장염을 일으킨다. 달걀 껍데기에 살모넬라균이 있기 때문에 씻지 않은 달걀을 쪼개거나 구멍을 뚫어 입에 대고 먹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세척된 달걀의 경우 천연 보호막인 큐티클층이 파괴돼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달걀을 익혀 먹을 필요가 있다. 살모넬라균은 섭씨 65도에서 20~30분, 75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1분 이상만 가열해도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