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뉴스’의 영양 전문가들이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신체·정신 건강을 최적화하는 ‘웰니스’ 실천을 돕는 다섯 가지 식품을 꼽았다. 무엇일까?
◇김치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최근 해외에서도 수퍼푸드로 평가받는다. 미국 애리조나주 통합건강의학연구소 샤드 마르바스티 소장은 "김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수퍼푸드"라며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의 힘과 재료로 쓰이는 채소 자체의 풍부한 영양이 결합된 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추 속 식이섬유, 비타민A·C·K와 마늘과 생강의 항균·항염 성분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김치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소량을 꾸준히 먹는 게 핵심이다. 마르바스티 소장은 “김치를 일주일에 두세 번 4분의1컵 정도씩만 섭취해도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영양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치 1회 섭취 권고량은 배추김치 40g, 물김치 80g이다. 단,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어서 고혈압,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하루 총 염분 섭취량을 고려해 섭취해야 한다.
◇칠리 페퍼
칠리 페퍼 등 매운맛이 나는 고추는 캡사이신이 풍부해 장내 미생물군을 개선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식품 과학자 브라이언 쿼크 리 박사는 “캡사이신은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줄이는데 이 과정에서 소화, 수면, 기분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전구체인 트립토판 생성량이 늘어난다”며 “캡사이신을 하루 약 0.01%만 섭취해도 건강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다면 페퍼론치노 등 캡사이신 함량이 낮은 고추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게 좋다.
◇사프란
사프란은 크로커스 꽃 암술을 따 건조시켜 만드는 향신료로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란 테헤란 의과대 연구팀이 우울증 환자 40명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사프란을 30mg 섭취하면 항우울제인 플루옥세틴 20mg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한 작용을 했다. 미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다니엘 아멘 박사는 “기존에 쓰이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는 부작용으로 성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반면, 사프란은 오히려 성기능 개선 효과가 보고돼 천연 항우울제로 주목받는다”고 말했다. 단, 아직 사프란 고용량 장기섭취에 대한 연구 결과가 충분하지 않아 하루 30mg 정도만 섭취하는 게 좋다.
◇블랙 커민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흑종초의 씨앗인 블랙 커민은 항염·항암 효과가 우수한 향신료다. 고대 이집트와 중동 지역에서 약초로 쓰여 올 정도로 건강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8주간 매일 블랙 커민을 5g씩 섭취한 사람의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은 증가했다는 오사카 국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허브
로즈마리, 세이지 등 허브는 항산화 성분인 카르노산이 풍부해 뇌 건강에 이롭다. 미국 시카고 알츠하이머 협회 코트니 클로스키 박사는 “허브가 뇌 신경세포와 시냅스 연결을 늘리고 염증 반응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있다”며 “정기적인 섭취가 학습, 기억 능력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치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최근 해외에서도 수퍼푸드로 평가받는다. 미국 애리조나주 통합건강의학연구소 샤드 마르바스티 소장은 "김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수퍼푸드"라며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의 힘과 재료로 쓰이는 채소 자체의 풍부한 영양이 결합된 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추 속 식이섬유, 비타민A·C·K와 마늘과 생강의 항균·항염 성분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김치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소량을 꾸준히 먹는 게 핵심이다. 마르바스티 소장은 “김치를 일주일에 두세 번 4분의1컵 정도씩만 섭취해도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영양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치 1회 섭취 권고량은 배추김치 40g, 물김치 80g이다. 단,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어서 고혈압,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하루 총 염분 섭취량을 고려해 섭취해야 한다.
◇칠리 페퍼
칠리 페퍼 등 매운맛이 나는 고추는 캡사이신이 풍부해 장내 미생물군을 개선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식품 과학자 브라이언 쿼크 리 박사는 “캡사이신은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줄이는데 이 과정에서 소화, 수면, 기분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전구체인 트립토판 생성량이 늘어난다”며 “캡사이신을 하루 약 0.01%만 섭취해도 건강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다면 페퍼론치노 등 캡사이신 함량이 낮은 고추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게 좋다.
◇사프란
사프란은 크로커스 꽃 암술을 따 건조시켜 만드는 향신료로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란 테헤란 의과대 연구팀이 우울증 환자 40명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사프란을 30mg 섭취하면 항우울제인 플루옥세틴 20mg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한 작용을 했다. 미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다니엘 아멘 박사는 “기존에 쓰이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는 부작용으로 성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반면, 사프란은 오히려 성기능 개선 효과가 보고돼 천연 항우울제로 주목받는다”고 말했다. 단, 아직 사프란 고용량 장기섭취에 대한 연구 결과가 충분하지 않아 하루 30mg 정도만 섭취하는 게 좋다.
◇블랙 커민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흑종초의 씨앗인 블랙 커민은 항염·항암 효과가 우수한 향신료다. 고대 이집트와 중동 지역에서 약초로 쓰여 올 정도로 건강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8주간 매일 블랙 커민을 5g씩 섭취한 사람의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은 증가했다는 오사카 국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허브
로즈마리, 세이지 등 허브는 항산화 성분인 카르노산이 풍부해 뇌 건강에 이롭다. 미국 시카고 알츠하이머 협회 코트니 클로스키 박사는 “허브가 뇌 신경세포와 시냅스 연결을 늘리고 염증 반응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있다”며 “정기적인 섭취가 학습, 기억 능력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