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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 장작 원장 / SNU서울병원 제공
SNU서울병원은 무릎전담팀 장작 원장이 지난 4일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가 주관하는 ‘마코 인공관절 트레이너 코스(MAKO TTT)’를 수료했다고 24일 밝혔다. MAKO TTT는 무릎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이론과 술기를 직접 국내외 의사에게 교육할 수 있는 전문 트레이너를 양성하는 심화과정이다. 국내에서는 아시아-태평양 MAKO TKA 권위자인 강남성심병원 김중일 교수가 있는 한림마코로봇교육센터에서 소수의 정형외과 전문의만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장작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마코 Faculty 경험 공유 ▲증례 기반 강의·토론 ▲Sawbones 모델을 활용한 Hands-on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그간 쌓아온 마코 로봇 인공관절 수술 임상경험과 술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레이너 자격을 수료했다.

MAKO TTT 모든 과정을 수료한 장작 원장은 향후 마코 로봇을 활용한 카데바 실습 교육은 물론,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로봇 수술 시연과 교육을 담당하는 공식 트레이너로 활동하게 된다.


장작 원장은 “이번 로봇 트레이너 자격 획득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의 로봇 수술 전문성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표준을 높이는 데 연구와 교육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SNU서울병원에서 로봇인공관절수술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는 장작 원장은 매년 세계적인 학술대회를 통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지견을 교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