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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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코미디언 홍현희(43)가 최근 빠진 간식을 소개했다./사진=홍현희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코미디언 홍현희(43)가 최근 빠진 간식을 소개했다.

지난 23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 간식”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홍현희가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생밤 사진이 담겼다.

홍현희가 간식으로 먹는 밤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6, 오메가3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오메가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밤은 견과류 중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은 식품으로, 껍질이 단단해 구워도 손실이 적다. 비타민C는 피로 해소와 알코올 분해를 돕기 때문에 숙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밤에 포함된 당분은 위장 기능을 강화해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 증상을 완화해주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 지방 함량이 매우 적고 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다만 밤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밤 100g의 열량은 약 162kcal로, 군것질로 자주 먹기에는 부담이 된다. 특히 밤을 활용한 케이크나 라떼 등은 설탕과 시럽이 많이 들어가 당분 섭취량이 크게 늘어난다. 시중에 파는 밤 도넛은 한 개에 215kcal, 밤 프라페는 542kcal로 높은 편이다.

한편, 맛있는 밤을 고르려면 외관과 무게를 잘 살펴야 한다. 밤은 알이 굵고 윤기가 나며 손으로 들어 봤을 때 단단하고 묵직한 것이 맛있다. 껍질이 깨끗하고 구멍이 없으며 물에 담갔을 때 뜨지 않고 가라앉는 밤을 고르면 맛있는 밤을 고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