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콘서트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경희대병원 제공
경희대병원이 환자‧보호자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병원 로비에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In 경희 : 오케스트라 힐링 콘서트’를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성북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해 감동적인 클래식 음악 10여곡을 연주해 병원 로비에 온기를 더했다.


특히, 콘서트에 앞서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의료진과 직원들이 병동을 직접 방문해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잠시나마 치료와 회복의 긴장에서 벗어나 의료진과 환자 모두 서로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건네자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음악과 사랑이 가득했던 이 시간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