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의 한 4세 여아가 슬러시를 마신 후 의식불명 상태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4세 여아 루나 윌리엄수는 할머니와 함께 외출 중 파란색 슬러시를 마신 뒤 약 30분 만에 두통을 호소하고 구토 증상을 보였다. 이후 극심한 졸림 증세를 보이며 깨울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 30분 동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루나 윌리엄수의 어머니는 “30분간 혼수상태에 빠진 것 같았다”며 “다행히 시간이 지나고 증상이 호전돼 병원 치료까지는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어머니는 슬러시에 포함된 ‘글리세롤’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을 알게 됐다. 그는 “아이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지만 알고 보면 위험하다”며 “판매 제한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슬러시에 든 ‘글리세롤’은 무색, 무취 액체로 알코올의 한 종류다. 점성이 강한 글리세롤은 음료가 어는 것을 방지하고 슬러시 특유의 식감을 만든다. 슬러시뿐 아니라 의약품의 용매 또는 음료 감미제로도 사용한다.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저혈압 환자는 글리세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체내 수분을 끌어당기고, 신체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는 글리세롤의 특징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리세롤 농도가 과도하게 올라가면 설사, 복통, 탈수, 혈압 변동, 기립성조절장애,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성인만큼 글리세롤을 효과적으로 분해하지 못하는 어린이가 글리세롤을 과도하거나 급하게 섭취하면 글리세롤 중독으로 저혈당증, 실신,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4세 여아 루나 윌리엄수는 할머니와 함께 외출 중 파란색 슬러시를 마신 뒤 약 30분 만에 두통을 호소하고 구토 증상을 보였다. 이후 극심한 졸림 증세를 보이며 깨울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 30분 동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루나 윌리엄수의 어머니는 “30분간 혼수상태에 빠진 것 같았다”며 “다행히 시간이 지나고 증상이 호전돼 병원 치료까지는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어머니는 슬러시에 포함된 ‘글리세롤’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을 알게 됐다. 그는 “아이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지만 알고 보면 위험하다”며 “판매 제한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슬러시에 든 ‘글리세롤’은 무색, 무취 액체로 알코올의 한 종류다. 점성이 강한 글리세롤은 음료가 어는 것을 방지하고 슬러시 특유의 식감을 만든다. 슬러시뿐 아니라 의약품의 용매 또는 음료 감미제로도 사용한다.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저혈압 환자는 글리세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체내 수분을 끌어당기고, 신체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는 글리세롤의 특징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리세롤 농도가 과도하게 올라가면 설사, 복통, 탈수, 혈압 변동, 기립성조절장애,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성인만큼 글리세롤을 효과적으로 분해하지 못하는 어린이가 글리세롤을 과도하거나 급하게 섭취하면 글리세롤 중독으로 저혈당증, 실신,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2023년 영국 식품기준청과 스코틀랜드 식품기준청은 4세 이하 어린이에게 슬러시를 판매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