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 한랭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진료는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서남권 의료취약계층의 겨울철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진료 대상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거동이 불편한 독거가구 등 외출이 어려워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 40여 명이다. 의료진은 저체온증과 동상, 심혈관 질환 등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한랭질환 예방을 중심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 334명 중 65세 이상이 54.8%(183명)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80세 이상은 30.8%(103명)로,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예방 관리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방문 진료에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초 신체검사와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고려한 건강 관리 안내와 상담을 진행했다.
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는 장영수 공공의료본부장은 "공공병원의 역할은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약계층의 건강 위험을 조기에 관리하는 데 있다"며 "이번 방문 진료를 통해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으로 서남병원 정형외과에서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김수혁 씨(75·양천구)는 "수술 후 경제적 부담과 자가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며 "병원 후원회를 통한 의료 지원은 물론, 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교육과 물품까지 챙겨줘 큰 힘이 됐다"고 했다.
표창해 병원장은 "이번 방문 진료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취약한 주거 환경과 지역사회 자원을 함께 고려한 통합 돌봄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폭 넓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문 진료 대상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거동이 불편한 독거가구 등 외출이 어려워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 40여 명이다. 의료진은 저체온증과 동상, 심혈관 질환 등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한랭질환 예방을 중심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 334명 중 65세 이상이 54.8%(183명)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80세 이상은 30.8%(103명)로,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예방 관리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방문 진료에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초 신체검사와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고려한 건강 관리 안내와 상담을 진행했다.
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는 장영수 공공의료본부장은 "공공병원의 역할은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약계층의 건강 위험을 조기에 관리하는 데 있다"며 "이번 방문 진료를 통해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으로 서남병원 정형외과에서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김수혁 씨(75·양천구)는 "수술 후 경제적 부담과 자가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며 "병원 후원회를 통한 의료 지원은 물론, 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교육과 물품까지 챙겨줘 큰 힘이 됐다"고 했다.
표창해 병원장은 "이번 방문 진료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취약한 주거 환경과 지역사회 자원을 함께 고려한 통합 돌봄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폭 넓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