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국제성모병원, K-의료 글로벌화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인공지능(AI) 의료 기술 전문 기업 웨이센이 지난 10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글로벌 의료사업 및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Medical의 글로벌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범위는 ▲해외 진출 및 글로벌 확산에 필요한 제반 업무 교류 및 협력 ▲의료 AI 제품 개발과 국내외 의료 기관에서의 임상 적용을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AI 기술 기반의 공동 연구 과제 발굴 등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토대로 임상·연구·사업 전 영역에서 연속성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제성모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과 같은 CIS 국가 권역과 몽골, 인도네시아 등 여러 아시아 국가와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 웨이센 역시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에서 AI 내시경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립선암 진단 보조 검사 ‘IsoPSA’ FDA 승인
미국 정밀 진단 기업 클리랜드 다이애그노스틱스(Cleveland Diagnostics)의 전립선암 진단 보조 혈액검사 IsoPS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전 승인(PMA)을 획득했다. IsoPSA는 PSA 수치의 높낮이가 아닌, 암에서 나타나는 PSA 단백질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하는 검사로 기존 PSA 기반 진단의 한계를 보완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PSA 단독으로는 양성 전립선 질환과 고위험 전립선암을 명확히 구별하기 어려우나 IsoPSA는 암 유래 PSA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해 조직 검사가 필요한 환자 선별을 돕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2022년 Urology Practice의 미국 실제 진료 환경 연구(900명)에서는 IsoPSA 도입 후 조직 검사 권고율이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soPSA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2025년 전립선암 조기 발견 가이드라인과 미국비뇨기협회(AUA) 가이드라인에 등재됐다.
인공지능(AI) 의료 기술 전문 기업 웨이센이 지난 10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글로벌 의료사업 및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Medical의 글로벌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범위는 ▲해외 진출 및 글로벌 확산에 필요한 제반 업무 교류 및 협력 ▲의료 AI 제품 개발과 국내외 의료 기관에서의 임상 적용을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AI 기술 기반의 공동 연구 과제 발굴 등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토대로 임상·연구·사업 전 영역에서 연속성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제성모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과 같은 CIS 국가 권역과 몽골, 인도네시아 등 여러 아시아 국가와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 웨이센 역시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에서 AI 내시경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립선암 진단 보조 검사 ‘IsoPSA’ FDA 승인
미국 정밀 진단 기업 클리랜드 다이애그노스틱스(Cleveland Diagnostics)의 전립선암 진단 보조 혈액검사 IsoPS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전 승인(PMA)을 획득했다. IsoPSA는 PSA 수치의 높낮이가 아닌, 암에서 나타나는 PSA 단백질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하는 검사로 기존 PSA 기반 진단의 한계를 보완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PSA 단독으로는 양성 전립선 질환과 고위험 전립선암을 명확히 구별하기 어려우나 IsoPSA는 암 유래 PSA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해 조직 검사가 필요한 환자 선별을 돕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2022년 Urology Practice의 미국 실제 진료 환경 연구(900명)에서는 IsoPSA 도입 후 조직 검사 권고율이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soPSA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2025년 전립선암 조기 발견 가이드라인과 미국비뇨기협회(AUA) 가이드라인에 등재됐다.
IsoPSA의 국내 공식 대리점인 다우바이오메디카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등록 및 신의료기술평가 준비를 진행 중이며, 관련 인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2026년 하반기 국내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파타우, 뇌종양에 알파다트 방사선 임상 성공
종양 치료 전문 기업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이 자사의 알파 방사선 암 치료 기술 알파다트(Alpha DaRT)를 이용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악성 뇌종양(재발성 교모세포종, Glioblastoma·GBM) 파일럿 임상에서 첫 환자 치료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치료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제임스 암 병원에서 이뤄졌다. 알파다트는 라듐-224(Radium-224) 기반 방사선원을 종양 내부에 직접 삽입해 작동한다. 방사성 동위원소가 붕괴되는 과정에서 짧은 범위의 고에너지 알파 입자를 방출하도록 설계됐으며, 이 알파 입자는 종양 세포 DNA를 국소적으로 손상시키는 한편, 주변 정상 조직의 방사선 노출은 최소화하도록 고안됐다.
한편, 알파타우는 최근 미국 뉴햄프셔주 상업 규모 제조 시설의 방사성 물질 취급 허가를 확보했다. 해당 시설은 2026년 중 알파다트의 본격적인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셀, 2026년 iPSC·오가노이드 기반 동물대체시험 서비스 출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및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의 비임상 평가 플랫폼을 개발해 온 입셀(YiPSCELL)이 2026년부터 ‘POLAR(Pluripotent stem cell & Organoid-based Laboratory for Animal Replacement testing and drug screening)’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상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에는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화장품 효능 평가 ▲장·간·연골 오가노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 유효성 평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반응 분석 등이 포함된다.
iPSC 기반 기술의 핵심은 환자 유래 세포를 역분화해 인체 장기 특이적 세포·오가노이드(미니 장기)로 재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유전적·병리적 특성이 반영된 질환 모델 구축이 가능하며, 기존 동물 모델이나 2D 세포 모델보다 인체 유사성이 높은 평가 환경을 제공한다. POLAR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오가노이드는 피부·장·간·뇌·연골 등 주요 인체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물질의 생물학적 반응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실제 환자 조직과 유사한 약물 반응 사례도 축적된다.
■알파타우, 뇌종양에 알파다트 방사선 임상 성공
종양 치료 전문 기업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이 자사의 알파 방사선 암 치료 기술 알파다트(Alpha DaRT)를 이용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악성 뇌종양(재발성 교모세포종, Glioblastoma·GBM) 파일럿 임상에서 첫 환자 치료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치료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제임스 암 병원에서 이뤄졌다. 알파다트는 라듐-224(Radium-224) 기반 방사선원을 종양 내부에 직접 삽입해 작동한다. 방사성 동위원소가 붕괴되는 과정에서 짧은 범위의 고에너지 알파 입자를 방출하도록 설계됐으며, 이 알파 입자는 종양 세포 DNA를 국소적으로 손상시키는 한편, 주변 정상 조직의 방사선 노출은 최소화하도록 고안됐다.
한편, 알파타우는 최근 미국 뉴햄프셔주 상업 규모 제조 시설의 방사성 물질 취급 허가를 확보했다. 해당 시설은 2026년 중 알파다트의 본격적인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셀, 2026년 iPSC·오가노이드 기반 동물대체시험 서비스 출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및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의 비임상 평가 플랫폼을 개발해 온 입셀(YiPSCELL)이 2026년부터 ‘POLAR(Pluripotent stem cell & Organoid-based Laboratory for Animal Replacement testing and drug screening)’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상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에는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화장품 효능 평가 ▲장·간·연골 오가노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 유효성 평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반응 분석 등이 포함된다.
iPSC 기반 기술의 핵심은 환자 유래 세포를 역분화해 인체 장기 특이적 세포·오가노이드(미니 장기)로 재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유전적·병리적 특성이 반영된 질환 모델 구축이 가능하며, 기존 동물 모델이나 2D 세포 모델보다 인체 유사성이 높은 평가 환경을 제공한다. POLAR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오가노이드는 피부·장·간·뇌·연골 등 주요 인체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물질의 생물학적 반응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실제 환자 조직과 유사한 약물 반응 사례도 축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