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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CQI경진대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강동성심병원 제공
강동성심병원이 지난 12일 본관 6층 일송홀에서 개최한 제23회 CQI(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CQI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환자만족도 제고 등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각 부서에서 활동한 내용을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개회사 ▲병원 전체 QI활동 발표 ▲부서 QI활동 발표 ▲총평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구연발표에 나서 지난 1년간의 QI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각 팀의 발표가 끝나면 AI가 발표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주고, 한 줄 심사평도 남기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경진대회 결과, 대상은 ‘무인수납기 이용률 증대를 통한 수납창구 업무 효율화 제고’를 주제로 발표한 원무·재무(수납)·정보전략 연합QI팀이 차지했다. 연합QI팀은 무인수납기 이용률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한 시점에 자세한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어 금상은 진단검사의학과(검사실간 검체 전달체계 개선을 통한 내외부고객 만족도향상), 은상은 의무기록팀(수술기록지 통합으로 의료진 만족도 향상 및 의무기록 관리 효율성 증대)이 각각 수상했다.

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은 “각 부서가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QI활동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높이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