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실내외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얼굴과 손 피부가 갈라지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게다가 건조한 환경에서는 독감 바이러스가 더 오래 살아남아 독감 위험까지 커진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습도 43% 이상의 환경에 비해 습도 23% 이하의 건조한 환경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약 3배 더 오래 생존했다. 건조한 환경을 개선해 건강을 지키려면 가습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가습기를 사용할 때 유의할 점이 있다.
가습기를 벽에 너무 가깝게 두고 쓰면 좋지 않다. 가습기에서 나온 습기가 벽에 집중적으로 닿아 결로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벽지나 벽 모서리에 곰팡이를 발생시킨다. 곰팡이는 포자를 공기 중으로 배출해 천식이나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또 가습기를 얼굴이나 몸에 너무 가깝게 두는 것도 피해야 한다. 초음파 가습기는 물을 진동시켜 미세 물방울로 분무하는데, 이 때문에 호흡기로 물방울 입자가 침투해 코막힘, 기침 등의 증상이 유발한다.
가습기의 이상적인 위치는 바닥에서 최소 1m 이상 떨어진 방의 중앙 자리이다. 바닥과 너무 가까우면 수증기 확산이 원활하지 않아 가습 효율이 떨어진다. 또 사람의 호흡기에 습기가 직접 닿지 않도록 얼굴이나 몸으로부터 최소 2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벽, 가구 등과도 충분히 거리를 두어 습기가 한 곳에 집중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한편 가습기로 인한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가습기의 물은 매일 모두 버리고 새로운 물로 교체해야 한다. 또 가습기 내부 물통을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건조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국소비자원 연구에 따르면, 매일 가습기 물을 교체할 경우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미생물이 87.3% 감소했고, 물을 교체하면서 이틀에 한 번 가습기를 세척한 경우에는 미생물이 98.8%까지 감소했다.
가습기를 벽에 너무 가깝게 두고 쓰면 좋지 않다. 가습기에서 나온 습기가 벽에 집중적으로 닿아 결로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벽지나 벽 모서리에 곰팡이를 발생시킨다. 곰팡이는 포자를 공기 중으로 배출해 천식이나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또 가습기를 얼굴이나 몸에 너무 가깝게 두는 것도 피해야 한다. 초음파 가습기는 물을 진동시켜 미세 물방울로 분무하는데, 이 때문에 호흡기로 물방울 입자가 침투해 코막힘, 기침 등의 증상이 유발한다.
가습기의 이상적인 위치는 바닥에서 최소 1m 이상 떨어진 방의 중앙 자리이다. 바닥과 너무 가까우면 수증기 확산이 원활하지 않아 가습 효율이 떨어진다. 또 사람의 호흡기에 습기가 직접 닿지 않도록 얼굴이나 몸으로부터 최소 2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벽, 가구 등과도 충분히 거리를 두어 습기가 한 곳에 집중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한편 가습기로 인한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가습기의 물은 매일 모두 버리고 새로운 물로 교체해야 한다. 또 가습기 내부 물통을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건조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국소비자원 연구에 따르면, 매일 가습기 물을 교체할 경우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미생물이 87.3% 감소했고, 물을 교체하면서 이틀에 한 번 가습기를 세척한 경우에는 미생물이 98.8%까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