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역으로 유명한 배우 휴 잭맨(57)이 피부암으로 인해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았던 경험을 공유하며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휴 잭맨은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피부암에 여섯 번이나 걸렸다”며 “피부암은 가장 예방하기 쉬운 암이니 모두가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코에 세 개, 어깨에 한 개 등 총 네 개의 피부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도 3개월마다 정기검진을 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 잭맨은 “햇볕이 강한 호주에서 자랐지만 어릴 때 자외선 차단제를 전혀 바르지 않았다”며 “야외에 나갈 때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부암은 크게 ▲흑색종 ▲편평세포암 ▲기저세포암으로 나뉜다. 흑색종은 색소를 생성하는 피부의 멜라닌 세포에서 시작되는 피부암으로, 울퉁불퉁한 갈색 혹은 검은색의 단단한 반점과 혹이 올라오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피부암 중에서 가상 악성도가 높다. 전체 피부암의 4%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피부암에 의한 사망 77%가 흑색종으로 인해 발생한다.
편평세포암은 얼굴·입술·구강·식도·폐에서 주로 발생한다. 해당 신체 부위에 중층편평상피가 있기 때문이다. 질병 초기에는 딱딱한 사마귀나 궤양, 잘 낫지 않는 상처로 증상이 나타난다. 지속적으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표피세포가 각화되고, 점차 진행하면서 편평세포암이 된다.
기저세포암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암으로, 피부 표피의 최하층인 기저층이나 모낭에서 시작한다. 주로 얼굴에 생기고, 점이나 상처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육안으로는 점과 구별하기 어려워 조직검사를 통해 질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전이가 드물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앞서 휴 잭맨이 이야기한 것처럼 반복적인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피부에 직접적으로 강한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UVB(자외선B)다.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과 피부암을 유발한다. UVB는 파장이 짧아 피부 표피에 바로 침투해 피부 세포 DNA에 직접적인 손상과 유전적 결함을 유발한다.
피부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외출 2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르도록 한다. 눈가도 빼놓지 않고 잘 발라야 한다.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클렌징폼으로 세안해야 한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휴 잭맨은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피부암에 여섯 번이나 걸렸다”며 “피부암은 가장 예방하기 쉬운 암이니 모두가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코에 세 개, 어깨에 한 개 등 총 네 개의 피부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도 3개월마다 정기검진을 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 잭맨은 “햇볕이 강한 호주에서 자랐지만 어릴 때 자외선 차단제를 전혀 바르지 않았다”며 “야외에 나갈 때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부암은 크게 ▲흑색종 ▲편평세포암 ▲기저세포암으로 나뉜다. 흑색종은 색소를 생성하는 피부의 멜라닌 세포에서 시작되는 피부암으로, 울퉁불퉁한 갈색 혹은 검은색의 단단한 반점과 혹이 올라오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피부암 중에서 가상 악성도가 높다. 전체 피부암의 4%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피부암에 의한 사망 77%가 흑색종으로 인해 발생한다.
편평세포암은 얼굴·입술·구강·식도·폐에서 주로 발생한다. 해당 신체 부위에 중층편평상피가 있기 때문이다. 질병 초기에는 딱딱한 사마귀나 궤양, 잘 낫지 않는 상처로 증상이 나타난다. 지속적으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표피세포가 각화되고, 점차 진행하면서 편평세포암이 된다.
기저세포암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암으로, 피부 표피의 최하층인 기저층이나 모낭에서 시작한다. 주로 얼굴에 생기고, 점이나 상처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육안으로는 점과 구별하기 어려워 조직검사를 통해 질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전이가 드물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앞서 휴 잭맨이 이야기한 것처럼 반복적인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피부에 직접적으로 강한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UVB(자외선B)다.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과 피부암을 유발한다. UVB는 파장이 짧아 피부 표피에 바로 침투해 피부 세포 DNA에 직접적인 손상과 유전적 결함을 유발한다.
피부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외출 2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르도록 한다. 눈가도 빼놓지 않고 잘 발라야 한다.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클렌징폼으로 세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