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소매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자가 공개됐다. 초코파이, 포카칩, 홈런볼 등 주요 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새우깡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지난 9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새우깡의 상반기 매출은 5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지만 스낵, 비스킷, 초콜릿 등 전체 과자군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판매 흐름이 이어질 경우 새우깡이 다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감자 스낵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오리온 포카칩은 상반기 544억 원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포카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8.1% 증가해 10위권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뒤이어 오리온 초코파이(478억 원), 롯데웰푸드 빼빼로(426억 원), 농심켈로그 프링글스(418억 원), 롯데웰푸드 꼬깔콘(412억 원) 등이 순위에 올랐다. 롯데웰푸드 가나는 출시 50주년을 맞아 마케팅과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한 영향으로 상반기 매출이 338억 원을 기록하며 7.8% 늘었다.
비스킷 제품 중에서는 해태제과 홈런볼이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매출은 396억 원으로, 홈런볼은 야구장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으며 누적 매출 2조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제품이 늘어나면서 계절에 따라 다양한 스낵이 소비되고 있다”며 “여름 중심이던 스낵 성수기 개념이 약해지고 사계절 수요가 함께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중에서 판매되는 과자 대부분은 열량 대비 영양 밀도가 낮은 편이다. 대표적인 유탕처리 스낵 100g에는 평균 약 500kcal, 지방 25~30g, 당류 10~20g, 나트륨 300~500mg이 들어 있다. 지방과 탄수화물 비중이 높고 단백질·식이섬유가 적어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아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쉽다. 과자가 먹고 싶다면 전체 봉지 대신 30~40g(약 150kcal) 정도로 양을 정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간식이 필요할 때는 무가당 견과류·과일·통곡물 기반 간식처럼 포만감을 주는 선택지를 활용하면 열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지난 9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새우깡의 상반기 매출은 5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지만 스낵, 비스킷, 초콜릿 등 전체 과자군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판매 흐름이 이어질 경우 새우깡이 다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감자 스낵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오리온 포카칩은 상반기 544억 원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포카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8.1% 증가해 10위권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뒤이어 오리온 초코파이(478억 원), 롯데웰푸드 빼빼로(426억 원), 농심켈로그 프링글스(418억 원), 롯데웰푸드 꼬깔콘(412억 원) 등이 순위에 올랐다. 롯데웰푸드 가나는 출시 50주년을 맞아 마케팅과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한 영향으로 상반기 매출이 338억 원을 기록하며 7.8% 늘었다.
비스킷 제품 중에서는 해태제과 홈런볼이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매출은 396억 원으로, 홈런볼은 야구장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으며 누적 매출 2조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제품이 늘어나면서 계절에 따라 다양한 스낵이 소비되고 있다”며 “여름 중심이던 스낵 성수기 개념이 약해지고 사계절 수요가 함께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중에서 판매되는 과자 대부분은 열량 대비 영양 밀도가 낮은 편이다. 대표적인 유탕처리 스낵 100g에는 평균 약 500kcal, 지방 25~30g, 당류 10~20g, 나트륨 300~500mg이 들어 있다. 지방과 탄수화물 비중이 높고 단백질·식이섬유가 적어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아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쉽다. 과자가 먹고 싶다면 전체 봉지 대신 30~40g(약 150kcal) 정도로 양을 정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간식이 필요할 때는 무가당 견과류·과일·통곡물 기반 간식처럼 포만감을 주는 선택지를 활용하면 열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