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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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최준희(22)가 추가로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인플루언서 최준희(22)가 추가로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형 회복 아직 덜 된 얼굴로 쿠션 테스팅 올립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준희는 성형 수술한 지 7일 차라고 밝히며 “눈이랑 볼까지 노랗고 붉게 멍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준희는 “어제 실밥을 풀었다”며 “부기가 덜 빠진 상태지만 연말 행사 드레스 피팅이 있어 화장을 하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이 “뒤트임 복원하신 거냐”라고 묻자 최준희는 “이것저것 많이 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안면윤곽, 쌍꺼풀, 코 등의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준희처럼 성형 수술 직후 화장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가벼운 피부 화장 정도는 실밥 제거 다음 날부터 가능하지만, 수술 부위가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태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술 부위를 세게 문지르거나 두드리면, 외부 세균이 침투할 수 있어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염증이 발생하면 흉터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거나 빨갛게 변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부기나 멍이 가라앉는 시기가 늦어져 전체 회복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특히 눈에 하는 색조 화장(아이섀도,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은 실밥 제거 1주에서 2주 뒤부터 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장품 자체나 화장 도구에 있는 세균이 수술 상처에 침투할 위험이 크고, 색조 화장은 피부 화장보다 강한 클렌징이 필요해 클렌징 과정에서 수술 부위에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크다. 화장을 지울 때는 수술 부위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클렌징하는 것이 좋다.

성형 수술 이후 화장이 가능한 시기는 수술 종류와 개인 회복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수술 받은 병원에 직접 문의해 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다. 또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격한 운동을 피하며,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