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러시아의 한 인플루언서가 어린 아들을 ‘진공 포장 가방’에 넣고 공기를 빨아들이는 영상을 게재한 사건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각) 러시아 현지 매체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안나 사파리나는 자신의 SNS에 아들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진공 포장 가방에 아들을 넣은 후, 흡입기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모습이 담겼다. 아들은 “엄마”라고 비명을 질렀지만 얼굴에 밀착된 비닐 때문에 목소리는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아동 학대다” “좋아요 받으려다 애 잡는다” “진공 포장용 가방 속에서 이런 장난을 치다가는 몇 초 만에 사망할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나 사파리나는 곧바로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 게시물을 지역 경찰의 감시 시스템에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 아들에게 불법적으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확인했다”며 “사건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여성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공기를 빨아들이면 가방 안의 산소 농도가 떨어진다. 이때 산소를 들이마시지 못하면서 저산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뇌로 가는 산소가 갑자기 차단되면 우리 몸은 방어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저산소증에 빠지고 만다. 뇌는 4~6분만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도 돌이킬 수 없이 손상된다. 저산소증은 처음에는 어지러움, 운동실조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뇌 등을 포함한 신경과 척수 손상으로 이어져 혼수상태에 이르게 한다.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진다. 가방이 아이의 얼굴에 밀착되거나 내부 공간이 줄어들면 코와 입이 막혀 질식사할 위험도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러시아 현지 매체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안나 사파리나는 자신의 SNS에 아들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진공 포장 가방에 아들을 넣은 후, 흡입기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모습이 담겼다. 아들은 “엄마”라고 비명을 질렀지만 얼굴에 밀착된 비닐 때문에 목소리는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아동 학대다” “좋아요 받으려다 애 잡는다” “진공 포장용 가방 속에서 이런 장난을 치다가는 몇 초 만에 사망할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나 사파리나는 곧바로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 게시물을 지역 경찰의 감시 시스템에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 아들에게 불법적으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확인했다”며 “사건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여성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공기를 빨아들이면 가방 안의 산소 농도가 떨어진다. 이때 산소를 들이마시지 못하면서 저산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뇌로 가는 산소가 갑자기 차단되면 우리 몸은 방어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저산소증에 빠지고 만다. 뇌는 4~6분만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도 돌이킬 수 없이 손상된다. 저산소증은 처음에는 어지러움, 운동실조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뇌 등을 포함한 신경과 척수 손상으로 이어져 혼수상태에 이르게 한다.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진다. 가방이 아이의 얼굴에 밀착되거나 내부 공간이 줄어들면 코와 입이 막혀 질식사할 위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