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하정우(47)가 도넛을 즐겨 먹다가 살이 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 출연한 하정우는 공효진과 함께 카페에서 빵을 먹었다. 공효진은 “저탄고지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겠다”며 “내가 최고로 괜찮게 나오는 체중이 51~52kg인데, 보통은 54kg에 산다”고 밝혔다.
이에 하정우는 “나는 4~5kg이 왔다 갔다 한다”며 “얼마 전에 도넛에 꽂혀서 하루에 3~4개 먹었는데, 이럴 때 체중이 쭉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운동을 한다”고 했다.
실제로 도넛은 살이 찌기 쉬운 음식이다. 도넛의 주재료인 정제 곡물은 당 분자 한 개로 구성돼 몸에 소화와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다. 도넛 특유의 달콤한 맛을 내려 사용하는 설탕도 단순당이라 혈당을 높이는 데 한몫한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량 분비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과부하로 손상돼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혈관 속 당이 내장지방으로 축적되는 것도 문제다.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도넛과 같은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 출연한 하정우는 공효진과 함께 카페에서 빵을 먹었다. 공효진은 “저탄고지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겠다”며 “내가 최고로 괜찮게 나오는 체중이 51~52kg인데, 보통은 54kg에 산다”고 밝혔다.
이에 하정우는 “나는 4~5kg이 왔다 갔다 한다”며 “얼마 전에 도넛에 꽂혀서 하루에 3~4개 먹었는데, 이럴 때 체중이 쭉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운동을 한다”고 했다.
실제로 도넛은 살이 찌기 쉬운 음식이다. 도넛의 주재료인 정제 곡물은 당 분자 한 개로 구성돼 몸에 소화와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다. 도넛 특유의 달콤한 맛을 내려 사용하는 설탕도 단순당이라 혈당을 높이는 데 한몫한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량 분비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과부하로 손상돼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혈관 속 당이 내장지방으로 축적되는 것도 문제다.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도넛과 같은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