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멕시코의 한 여성이 생일 케이크 불꽃 챌린지 중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 등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아를렌 에르난데스는 최근 유행 중인 ‘생일 케이크 불꽃 챌린지’에 도전했다. 이 챌린지는 가루 형태의 가연성 물질을 생일 초에 불어 넣어 큰 불꽃을 만드는 것이다.
촬영 순간, 그는 가루를 수평이 아닌 거의 수직 방향으로 불어버렸고, 이에 불꽃이 그대로 얼굴로 치솟았다. 곧바로 병원에 실려 간 아를렌 에르난데스는 생일 당일 2도 화상을 입었다. 불길을 그의 머리카락, 속눈썹, 눈썹까지 태웠다.
아를렌 에르난데스는 “불을 다룰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반드시 듣고, 주변 환경도 안전해야 한다”며 “SNS에서 본 걸 무조건 따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를렌 에르난데스가 입은 화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로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 표피에 화상을 입은 경우로 화상 부위가 빨갛고 따끔거리지만 대부분 48시간 후에는 통증이 없어진다. ‘2도 화상’은 보통 2주 안에 치유할 수 있다. 하지만 깊은 2도 화상의 경우에는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해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하거나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 신경, 뼈, 혈관까지 손상을 입어 절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3도 화상’은 피하 지방층까지 손상된 상태이고, ‘4도 화상’은 3도 화상과 외형적으로 비슷하고 피부이식술 등을 필요로 하며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을 때는 응급조치로 세균감염과 상처 부위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미지근한 온도의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열을 충분히 식혀야 한다. 얼음이나 얼음물로 화상 부위를 식히는 경우가 있는데, 10도 이하의 차가운 물은 오히려 조직 손상을 증가시킬 수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 등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아를렌 에르난데스는 최근 유행 중인 ‘생일 케이크 불꽃 챌린지’에 도전했다. 이 챌린지는 가루 형태의 가연성 물질을 생일 초에 불어 넣어 큰 불꽃을 만드는 것이다.
촬영 순간, 그는 가루를 수평이 아닌 거의 수직 방향으로 불어버렸고, 이에 불꽃이 그대로 얼굴로 치솟았다. 곧바로 병원에 실려 간 아를렌 에르난데스는 생일 당일 2도 화상을 입었다. 불길을 그의 머리카락, 속눈썹, 눈썹까지 태웠다.
아를렌 에르난데스는 “불을 다룰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반드시 듣고, 주변 환경도 안전해야 한다”며 “SNS에서 본 걸 무조건 따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를렌 에르난데스가 입은 화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로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 표피에 화상을 입은 경우로 화상 부위가 빨갛고 따끔거리지만 대부분 48시간 후에는 통증이 없어진다. ‘2도 화상’은 보통 2주 안에 치유할 수 있다. 하지만 깊은 2도 화상의 경우에는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해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하거나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 신경, 뼈, 혈관까지 손상을 입어 절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3도 화상’은 피하 지방층까지 손상된 상태이고, ‘4도 화상’은 3도 화상과 외형적으로 비슷하고 피부이식술 등을 필요로 하며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을 때는 응급조치로 세균감염과 상처 부위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미지근한 온도의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열을 충분히 식혀야 한다. 얼음이나 얼음물로 화상 부위를 식히는 경우가 있는데, 10도 이하의 차가운 물은 오히려 조직 손상을 증가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