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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안과의원 이창건 대표원장
수능이 끝난 이후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장시간 이어진 학업 스트레스와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시력 저하를 겪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방학 기간 동안 회복이 빠르고 부담이 적은 교정술을 찾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최소 절개 기반의 시력교정술로 평가받는 ‘뉴스마일라식’이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라식과 라섹이 대표적인 수술법으로 알려졌지만, 회복 속도, 안전성, 일상 복귀 속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기술적으로 발전한 신세대 교정술이 부상하고 있다. 뉴스마일라식은 독일 슈빈츠의 레이저 장비 ‘ATOS’를 기반으로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2mm 정도의 미세 절개만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절편 합병증을 줄이면서도 통증과 회복 부담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아토스 장비는 7차원 안구추적 기능과 안구 회축 보정 기술이 적용돼 수술 중 눈의 미세 움직임까지 보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난시 교정의 정밀도가 높아지고, 기존 장비보다 빠른 4000kHz 조사 속도로 각막 열손상을 줄이며 부드러운 절삭이 가능해졌다. 각막 신경 손상이 적어 수술 후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낮은 편이라는 점도 뉴스마일라식이 선택받는 주요 이유로 꼽힌다.


뉴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정밀하게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수술 방식으로,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회복 속도가 빨라 수험생과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각막 두께, 난시 정도, 눈의 건조 상태 등 개인의 조건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달라지는 만큼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수술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장비와 시스템, 미세한 절개창을 통해 이루어지는 정교한 수술인 만큼 풍부한 경험과 숙련도를 갖춘 의료진이 상주하는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 칼럼은 하늘안과의원 이창건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