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용 경구피임약이 임상 시험에 성공해 3년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생겼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 기업 유어초이스 테라퓨틱스(YourChoice Therapeutics)가 남성용 신규 경구 피임약 'YCT-529'의 초기 임상 시험에 성공했다. YCT-529는 남성 생식에 필수적인 단백질 레티노산 수용체 알파(RAR-α)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정자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약이다.
앞서 지난 3월 연구팀은 쥐와 원숭이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해 피임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연구팀은 32세에서 59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도, 심각한 부작용 없이 정자 생성 중단에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약물의 안전성과 체내 흡수 경로, 잠재적 부작용 등도 점검했다. 성욕 저하·근력 약화·안면홍조 등의 부작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던 기존 남성 피임약 개발과 달리, 최대 180mg의 고용량에서도 심각한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고질적 문제였던 호르몬 교란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으며, 참가자들의 테스토스테론, 황체형성호르몬(LH), 난포자극호르몬(FSH) 수치는 모두 정상 범위를 유지했다. 성욕이나 기분 변화 같은 부작용 역시 보고되지 않았다.
유어초이스 테라퓨틱스는 피임이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수백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다음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성공한다면 3년 이내 세계 최초의 남성용 피임약이 출시될 수도 있다.
다만 정자 수가 감소하는 기간이 두 달 이상 걸려 약을 복용한다고 바로 피임 효과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복용 중단 후 생식 능력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도 두세 달의 기간이 필요하다. 또 주요 성분인 레티노산이 신체 다른 부위에서도 작용해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이 허가한 경구 피임약은 모두 여성용이다. 남성이 피임을 하는 방법은 콘돔 사용과 정관수술뿐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 기업 유어초이스 테라퓨틱스(YourChoice Therapeutics)가 남성용 신규 경구 피임약 'YCT-529'의 초기 임상 시험에 성공했다. YCT-529는 남성 생식에 필수적인 단백질 레티노산 수용체 알파(RAR-α)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정자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약이다.
앞서 지난 3월 연구팀은 쥐와 원숭이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해 피임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연구팀은 32세에서 59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도, 심각한 부작용 없이 정자 생성 중단에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약물의 안전성과 체내 흡수 경로, 잠재적 부작용 등도 점검했다. 성욕 저하·근력 약화·안면홍조 등의 부작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던 기존 남성 피임약 개발과 달리, 최대 180mg의 고용량에서도 심각한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고질적 문제였던 호르몬 교란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으며, 참가자들의 테스토스테론, 황체형성호르몬(LH), 난포자극호르몬(FSH) 수치는 모두 정상 범위를 유지했다. 성욕이나 기분 변화 같은 부작용 역시 보고되지 않았다.
유어초이스 테라퓨틱스는 피임이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수백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다음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성공한다면 3년 이내 세계 최초의 남성용 피임약이 출시될 수도 있다.
다만 정자 수가 감소하는 기간이 두 달 이상 걸려 약을 복용한다고 바로 피임 효과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복용 중단 후 생식 능력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도 두세 달의 기간이 필요하다. 또 주요 성분인 레티노산이 신체 다른 부위에서도 작용해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이 허가한 경구 피임약은 모두 여성용이다. 남성이 피임을 하는 방법은 콘돔 사용과 정관수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