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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따라 몸이 가려운 사람이 많을 것이다. 겨울이라 피부가 푸석해져서 그럴 수 있다. 겨울에는 피부 본연의 유분이 부족해져, 수분을 충분히 가두지 못해 피부가 메마르기 쉽다. 딱 한 가지 습관만 추가해도 피부 가려움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바로 목욕·샤워 직후 ‘온몸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다.

사람들이 샤워나 목욕 후에 많이들 생략하는 단계지만, 얼굴뿐 아니라 몸에도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미국 콜롬비아대 어빙 메디컬 센터 소속 피부과 전문의 알렉산드라 코로밀라스는 “목욕이나 샤워를 끝낸 직후, 피부가 젖어있을 때 바로 보습제를 발라서 수분을 피부에 가두라”며 “로션보다 유분이 많은 크림 제형의 보습제가 좋다”고 말했다. 손과 발같이 특히 잘 메마르는 곳은 연고 같은 제형의 보습제를 발라 보호막을 만든 다음, 면으로 된 장갑이나 양말을 작용하고 자는 것도 좋다.

겨울에는 휴대용 보습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몸이든 얼굴이든 수시로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습제는 피부가 당기고 건조할 때마다 바르는 것이 원칙이다. 샤워를 하지 않은 날이어도 몸이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이 밖에도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많다. 피부에 수분을 최대한 남아있게 하려면, 보습제를 바르기 전 샤워나 목욕부터 단기간에 마쳐야 한다. 몸을 오래 씻을수록 자연적인 유분이 많이 소실되기 때문이다.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도 몸의 유분을 적당히 남기는 데에 도움된다.

때는 절대 밀지 말아야 한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팀이 인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몸의 반쪽은 때를 밀고 나머지 반쪽은 때를 밀지 않은 뒤 피부 수분량을 측정한 결과, 때를 민 쪽이 때를 밀지 않은 쪽에 비해 피부 속 수분량이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