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GLP-1 치료제 ‘아미크레틴’의 임상 2상 시험에서 당뇨병 개선·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25일(현지 시간) 밝혔다. 아미크레틴은 아밀린 유사체로, 췌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아밀린을 모방하는 약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해당 약물을 경구제와 피하주사제로 연구 중이다.
연구는 ‘메트포르민’과 SGLT-2 억제제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 아미크레틴과 1일 1회 복용하는 먹는 아미크레틴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했다. 피하주사는 0.4mg에서 40mg까지 여섯 가지 용량, 경구제는 6mg, 25mg, 50mg 세 가지 용량으로 투여했다. 다만 경구제는 연구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
발표에 따르면, 평균 체중이 99.2kg이었던 환자에게 피하주사 아미크레틴을 투여하자 체중이 최대 14.5% 감소했다. 위약군은 이 비율이 2.6%에 그쳤다. 최고 용량인 40mg을 4주 동안 유지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이 101.1kg이었는데, 아미크레틴 투여 시 10.1% 체중이 줄었고, 위약 투여 시 2.5% 체중이 줄었다.
아미크레틴은 당뇨병에도 효과를 보였다. 아미크레틴 피하주사를 투여한 환자는 36주차에 혈당 측정 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가 최대 1.8% 감소했다. 당화혈색소가 7% 미만으로 떨어진 환자는 최대 89.1%였고, 6.5% 이하로 떨어진 환자는 최대 76.2%였다.
아미크레틴은 다른 아밀린 유사체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안전성이 높았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위장관계 부작용이었고, 대부분 경증에서 중등도였다.
노보 노디스크 마틴 랑게 부사장은 “아미크레틴은 GLP-1과 아밀린의 상호 보완적인 생물학적 작용을 기반으로 한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는 ‘메트포르민’과 SGLT-2 억제제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 아미크레틴과 1일 1회 복용하는 먹는 아미크레틴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했다. 피하주사는 0.4mg에서 40mg까지 여섯 가지 용량, 경구제는 6mg, 25mg, 50mg 세 가지 용량으로 투여했다. 다만 경구제는 연구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
발표에 따르면, 평균 체중이 99.2kg이었던 환자에게 피하주사 아미크레틴을 투여하자 체중이 최대 14.5% 감소했다. 위약군은 이 비율이 2.6%에 그쳤다. 최고 용량인 40mg을 4주 동안 유지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이 101.1kg이었는데, 아미크레틴 투여 시 10.1% 체중이 줄었고, 위약 투여 시 2.5% 체중이 줄었다.
아미크레틴은 당뇨병에도 효과를 보였다. 아미크레틴 피하주사를 투여한 환자는 36주차에 혈당 측정 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가 최대 1.8% 감소했다. 당화혈색소가 7% 미만으로 떨어진 환자는 최대 89.1%였고, 6.5% 이하로 떨어진 환자는 최대 76.2%였다.
아미크레틴은 다른 아밀린 유사체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안전성이 높았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위장관계 부작용이었고, 대부분 경증에서 중등도였다.
노보 노디스크 마틴 랑게 부사장은 “아미크레틴은 GLP-1과 아밀린의 상호 보완적인 생물학적 작용을 기반으로 한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