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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가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가 발표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2022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세계 상위 2% 연구자’는 세계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 등록된 약 6600만 명의 연구자 가운데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분석해 상위 2%를 선별한다. 강현 교수는 2024년 단일 연도 기준에서 대한민국 전체 19위, 임상의사(MD) 부문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전체 학문 분야에서는 3597위, 마취통증의학 분야에서는 10위에 올라 상위 0.02%에 해당되는 연구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경력 전체 기준에서도 전 세계 4만3154위, 마취통증의학 분야 151위에 올라 장기간에 걸쳐 축적해 온 학문적 성과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기반 글로벌 학술 분석 플랫폼 ScholarGPS에서도 강현 교수의 연구 역량은 다시 한번 확인됐다. ScholarGPS는 연구 생산성, 인용 영향력, 연구 협업 네트워크, 연구 주제의 다양성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연구자의 전 생애(Career-long), 최근 5년(Prior 5 years), 최근 1년의 활약을 다층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강현 교수는 마취통증의학 분야에서 전 생애 평가 세계 644위, 최근 5년 평가 세계 32위로 상위 0.04%에 해당하는 최상위 연구자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3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강현 교수는 “국제적으로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임상적 영향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계에서 폭과 깊이를 갖춘 연구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