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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과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유방암 환우를 위한 '2025 리유(Re:乳)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대림성모병원 제공
대림성모병원과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유방암 환우를 위한 '2025 리유(Re:乳)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유 토크콘서트'는 유방암 인식 개선과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시'를 의미하는 Re와 '유방'을 뜻하는 乳(유)를 결합한 이름이다. 유방암 환우들이 건강한 일상과 자신감을 '다시'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올해 콘서트는 '마음이 닿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가수 양희은의 공연이, 2부에서는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의 인문학 강연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김 이사장과 개그우먼 이성미, 배우 이윤지가 함께 무대에 올라 환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 의료진 등 약 250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기도 했다.


김성원 이사장은 "환우분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림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유방암 환우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올해로 2년째 진행된 리유 토크콘서트를 통해 환우분들의 용기와 회복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우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유방암 특화 종합병원인 대림성모병원은 진단·치료뿐 아니라 다양한 캠페인, 연구 기금 조성, 예방 활동 등 유방암 관련 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