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강주은(55)이 찌개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강주은의 이태원 브런치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강주은은 단골 빵집에서 우연히 독일 친구 마이클을 만나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프를 먹던 강주은이 “집에서 이런 수프를 만들어주기도 해?”라고 묻자 마이클은 “이런 수프들은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해”라고 했다. 그는 “독일에서는 어머니가 큰 냄비에 이런 수프를 끓여주시곤 한다”며 “우리는 오래 끓일수록 더 맛있어진다고 생각해 그 수프를 며칠 동안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주은은 “이건 공유해야 할 좋은 교훈”이라며 “왜냐하면 나는 항상 김치찌개 할 때마다 ‘이거 언제 끓인거지?’, ‘이거 3일 되지 않았나’ 하고 욕먹거든”이라고 답했다. 국이나 찌개 등의 국물 요리는 한번 만들어 두고 끼니때마다 다시 끓여 먹는 경우가 많다. 위생에 괜찮을까?
국이나 찌개 등 국물 요리는 요리하고 빨리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남은 국물 요리를 냉장 보관해 두더라도 이후에는 끼니때마다 팔팔 끓여 먹어야 한다. 상온에 오래 방치됐거나, 3일이 지난 국물 요리는 안 먹는 게 좋다. 중앙대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고기나 해산물이 들어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찌개는 세균의 증식이 빠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열에 강해 한 번 끓인 음식에서도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 일반적인 식중독균과 달리, 퍼프린젠스균은 고온에서 사멸하는 대신 ‘퍼프린젠스 포자’를 형성해 휴면 상태에 들어가는데 이후 균이 자랄 만한 환경이 조성되면 포자 상태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하기 시작한다. 퍼프린젠스 균이 다시 증식한 것을 모르고 음식을 먹으면, 이 균이 만들어낸 독소 탓에 복통이나 설사 같은 식중독 증상을 겪게 된다.
냉장 보관하던 국물 요리를 다시 끓여 먹을 때에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섭취하고, 섭취 전 음식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국물에서 ▲쉰 냄새 ▲미세한 점액질과 기포 ▲신맛 ▲쓴맛 등이 느껴진다면 국물 상태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식중독균은 식품 내에서 부패균과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부패균에 의해 부패가 진행돼 상한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변하게 된다. 찌개 표면에 하얀 막이 생기면 부패균 증식과 함게 식중독균도 상당히 증식한 상태로, 바로 버려야 한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강주은의 이태원 브런치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강주은은 단골 빵집에서 우연히 독일 친구 마이클을 만나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프를 먹던 강주은이 “집에서 이런 수프를 만들어주기도 해?”라고 묻자 마이클은 “이런 수프들은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해”라고 했다. 그는 “독일에서는 어머니가 큰 냄비에 이런 수프를 끓여주시곤 한다”며 “우리는 오래 끓일수록 더 맛있어진다고 생각해 그 수프를 며칠 동안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주은은 “이건 공유해야 할 좋은 교훈”이라며 “왜냐하면 나는 항상 김치찌개 할 때마다 ‘이거 언제 끓인거지?’, ‘이거 3일 되지 않았나’ 하고 욕먹거든”이라고 답했다. 국이나 찌개 등의 국물 요리는 한번 만들어 두고 끼니때마다 다시 끓여 먹는 경우가 많다. 위생에 괜찮을까?
국이나 찌개 등 국물 요리는 요리하고 빨리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남은 국물 요리를 냉장 보관해 두더라도 이후에는 끼니때마다 팔팔 끓여 먹어야 한다. 상온에 오래 방치됐거나, 3일이 지난 국물 요리는 안 먹는 게 좋다. 중앙대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고기나 해산물이 들어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찌개는 세균의 증식이 빠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열에 강해 한 번 끓인 음식에서도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 일반적인 식중독균과 달리, 퍼프린젠스균은 고온에서 사멸하는 대신 ‘퍼프린젠스 포자’를 형성해 휴면 상태에 들어가는데 이후 균이 자랄 만한 환경이 조성되면 포자 상태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하기 시작한다. 퍼프린젠스 균이 다시 증식한 것을 모르고 음식을 먹으면, 이 균이 만들어낸 독소 탓에 복통이나 설사 같은 식중독 증상을 겪게 된다.
냉장 보관하던 국물 요리를 다시 끓여 먹을 때에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섭취하고, 섭취 전 음식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국물에서 ▲쉰 냄새 ▲미세한 점액질과 기포 ▲신맛 ▲쓴맛 등이 느껴진다면 국물 상태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식중독균은 식품 내에서 부패균과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부패균에 의해 부패가 진행돼 상한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변하게 된다. 찌개 표면에 하얀 막이 생기면 부패균 증식과 함게 식중독균도 상당히 증식한 상태로, 바로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