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누군가가 잠꼬대를 한다면 웃어넘기지 말아야 한다. 잠꼬대하는 사람들이 뇌졸중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상하이 푸단대 연구팀은 평균 나이가 54세인 성인 8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잠꼬대와 뇌졸중 발생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모든 참여자들은 연구 시작 시기 이전에 뇌졸중이 발생했던 이력이 없었다. 이들은 2012년에 이뤄진 설문 좃에서 살면서 잠꼬대를 한 경험이 있는지, 있다면 지속 시간과 빈도는 어땠는지 묻는 말에 응답했다. 이후 2020년까지 이어진 추적 조사 기간에 참여자들 사이에서 총 333건의 뇌졸중이 발생했다.
분석결과, 잠꼬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들보다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30% 컸다. 고혈압, 당뇨병, 흡연, 알코올 섭취, 기타 수면 관련 요인 등 뇌졸중 발생과 관련 있는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제거했을 때도 그랬다. 잠꼬대 지속 시간이 길수록, 잠꼬대 빈도가 잦을수록 뇌졸중 발생 위험이 큰 특성도 있었다.
잠꼬대 경험이 있으면서 렘수면 행동장애도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93%까지 치솟았다. 렘수면 행동장애는 렘수면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꿈의 내용에 발맞춰 몸을 움직이거나 음성을 내는 것을 말한다. 렘수면 단계일 때에는 근육의 움직임이 억제돼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흡연과 음주를 하는 사람,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 공업 노동자인 사람, 남성 등에서 잠꼬대가 비교적 흔한 경향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잠꼬대가 뇌졸중의 주요 위험 인자일 수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
중국 상하이 푸단대 연구팀은 평균 나이가 54세인 성인 8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잠꼬대와 뇌졸중 발생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모든 참여자들은 연구 시작 시기 이전에 뇌졸중이 발생했던 이력이 없었다. 이들은 2012년에 이뤄진 설문 좃에서 살면서 잠꼬대를 한 경험이 있는지, 있다면 지속 시간과 빈도는 어땠는지 묻는 말에 응답했다. 이후 2020년까지 이어진 추적 조사 기간에 참여자들 사이에서 총 333건의 뇌졸중이 발생했다.
분석결과, 잠꼬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들보다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30% 컸다. 고혈압, 당뇨병, 흡연, 알코올 섭취, 기타 수면 관련 요인 등 뇌졸중 발생과 관련 있는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제거했을 때도 그랬다. 잠꼬대 지속 시간이 길수록, 잠꼬대 빈도가 잦을수록 뇌졸중 발생 위험이 큰 특성도 있었다.
잠꼬대 경험이 있으면서 렘수면 행동장애도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93%까지 치솟았다. 렘수면 행동장애는 렘수면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꿈의 내용에 발맞춰 몸을 움직이거나 음성을 내는 것을 말한다. 렘수면 단계일 때에는 근육의 움직임이 억제돼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흡연과 음주를 하는 사람,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 공업 노동자인 사람, 남성 등에서 잠꼬대가 비교적 흔한 경향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잠꼬대가 뇌졸중의 주요 위험 인자일 수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