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다혜 교수와 이대용 교수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5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임상부문)’과 '보원학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다혜 교수는 223건의 소아 갑상선 결절을 분석해 임상 위험요인을 반영한 소아 특이적 조직검사 기준을 제시한 ‘소아 갑상선 결절: 임상 위험인자를 반영한 ‘K-TIRADS/ACR TI-RADS 기반 소아 특이적 조직검사 기준 제안’ 논문으로 ‘2025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 임상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아 갑상선 결절은 성인보다 암으로 발전될 위험이 높지만, 현재 소아에게 적합한 조직검사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다혜 교수가 제시한 새로운 기준은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면서도 악성 결절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다혜 교수는 “소아 환자의 불필요한 시술 부담을 줄이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한 연구”라며 “이번 수상을 앞으로 더 좋은 임상 의사가 되라는 격려로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대용 교수는 ‘초산모와 경산모의 모유 내 면역세포 및 유전자 발현 차이’ 논문의 뛰어난 학문적 가치를 인정 받아 ‘보원학술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보원학술상’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문적 우수성과 연구 완성도가 가장 높은 논문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다혜 교수는 223건의 소아 갑상선 결절을 분석해 임상 위험요인을 반영한 소아 특이적 조직검사 기준을 제시한 ‘소아 갑상선 결절: 임상 위험인자를 반영한 ‘K-TIRADS/ACR TI-RADS 기반 소아 특이적 조직검사 기준 제안’ 논문으로 ‘2025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 임상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아 갑상선 결절은 성인보다 암으로 발전될 위험이 높지만, 현재 소아에게 적합한 조직검사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다혜 교수가 제시한 새로운 기준은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면서도 악성 결절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다혜 교수는 “소아 환자의 불필요한 시술 부담을 줄이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한 연구”라며 “이번 수상을 앞으로 더 좋은 임상 의사가 되라는 격려로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대용 교수는 ‘초산모와 경산모의 모유 내 면역세포 및 유전자 발현 차이’ 논문의 뛰어난 학문적 가치를 인정 받아 ‘보원학술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보원학술상’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문적 우수성과 연구 완성도가 가장 높은 논문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대용 교수는 단일세포 시퀀싱 기술을 활용해 초산모와 경산모의 모유를 비교 분석한결과 모유의 면역 성분 구성이 출산 경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 연구는 향후 모유 면역학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유 수유가 신생아 면역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밀하게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용 교수는 “모유의 면역학적 다양성을 밝힐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소아 면역 발달과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