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박재범(38)이 다리 부상 이후 재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박재범 소속사 모어비전에 따르면 박재범은 다리 부상 이후 재활 중이다. 완치한 것은 아니지만 60~70% 회복돼 목발을 짚지 않고도 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진행된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2일 차 공연에도 목발 없이 올랐다. 이날 박재범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을 당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다”며 “덤블링을 하다가 골절이 조금 됐고, 인대가 80% 정도 찢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박재범처럼 신체 일부가 골절되거나 인대가 파열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치료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골절 의심되면 신속히 병원 방문해야
골절이란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상태를 말한다. 손상 부위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골절은 위치에 따라 사지골절, 척추골절, 기타 골절로 나뉘며 비교적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심한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진행한다. 부상 정도가 가벼운 경우, PRICE(보호, 안정, 냉찜질, 압박, 거상) 조치를 취한 후 골절 부위를 깁스나 부목 등으로 고정해 뼈가 잘 붙도록 한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거나 뼈가 부러진 상태에 따라 정복술이나 금속판 삽입, 뼈 이식 등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대퇴골과 골반이 연결되는 부위인 고관절 골절은 대부분 수술이 필요한 편이다.
따라서 ▲팔다리 모양이 변했거나 ▲뼛조각 부딪히는 소리가 나거나 ▲외상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골절을 의심하고 신속히 병원을 방문한다. 이동할 때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손상 부위를 가능한 심장보다 높게 해 멍과 부종을 줄인다. 골절 정도가 심하다면 골절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판자나 상자 등으로 고정한다. 또한, 가능한 한 처음 다쳤을 때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다. 급한 마음에 변형되거나 꺾인 팔다리를 무리하게 펴면 골절된 뼈 사이에 신경이나 혈관이 껴서 더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무엇보다 평소 골절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고, 빙판길이나 내리막길 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대 파열 막으려면 평소 ‘스트레칭’ 필수
인대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조직이다. 인대 조직에는 혈관이 별로 없는 편이라 혈액으로 공급되는 영양분의 양이 적어 회복이 늦다. 4주 이내에 회복되는 근육과 달리, 인대는 회복 기간이 최소 12주정도 걸린다. 인대파열은 증상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발목이 붓거나 움직이기 불편한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냉찜질을 하면 나아진다. 다만, 인대의 일부가 파열된 2단계나, 인대 전부가 파열된 3단계의 경우 부상 부위를 아예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크다.
이에 인대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방치하면 손상 부위에 마찰이 생기면서 파열이 더 심해질 위험이 크다. 1단계에서는 냉찜질을 하고 붕대로 압박해 증상을 완화한다. 한 번에 20~30분씩 하루 3~4회 정도 하면 된다. 붓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온찜찔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게 좋다. 2~3단계에 해당하는 인대 파열은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물리치료를 한 뒤 붓기가 빠지면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을 한다. 내시경 카메라를 부상 부위에 삽입해 파열된 인대를 치료한다. 수술 이후에는 재활치료를 통해 인대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꾸준히 관리한다. 목발이나 보조기를 착용하는 보존적 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인대 파열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고, 운동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야 한다. 운동 능력을 벗어나는 무리한 신체 활동 역시 피하는 게 좋다.
지난 16일 박재범 소속사 모어비전에 따르면 박재범은 다리 부상 이후 재활 중이다. 완치한 것은 아니지만 60~70% 회복돼 목발을 짚지 않고도 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진행된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2일 차 공연에도 목발 없이 올랐다. 이날 박재범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을 당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다”며 “덤블링을 하다가 골절이 조금 됐고, 인대가 80% 정도 찢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박재범처럼 신체 일부가 골절되거나 인대가 파열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치료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골절 의심되면 신속히 병원 방문해야
골절이란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상태를 말한다. 손상 부위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골절은 위치에 따라 사지골절, 척추골절, 기타 골절로 나뉘며 비교적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심한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진행한다. 부상 정도가 가벼운 경우, PRICE(보호, 안정, 냉찜질, 압박, 거상) 조치를 취한 후 골절 부위를 깁스나 부목 등으로 고정해 뼈가 잘 붙도록 한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거나 뼈가 부러진 상태에 따라 정복술이나 금속판 삽입, 뼈 이식 등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대퇴골과 골반이 연결되는 부위인 고관절 골절은 대부분 수술이 필요한 편이다.
따라서 ▲팔다리 모양이 변했거나 ▲뼛조각 부딪히는 소리가 나거나 ▲외상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골절을 의심하고 신속히 병원을 방문한다. 이동할 때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손상 부위를 가능한 심장보다 높게 해 멍과 부종을 줄인다. 골절 정도가 심하다면 골절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판자나 상자 등으로 고정한다. 또한, 가능한 한 처음 다쳤을 때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다. 급한 마음에 변형되거나 꺾인 팔다리를 무리하게 펴면 골절된 뼈 사이에 신경이나 혈관이 껴서 더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무엇보다 평소 골절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고, 빙판길이나 내리막길 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대 파열 막으려면 평소 ‘스트레칭’ 필수
인대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조직이다. 인대 조직에는 혈관이 별로 없는 편이라 혈액으로 공급되는 영양분의 양이 적어 회복이 늦다. 4주 이내에 회복되는 근육과 달리, 인대는 회복 기간이 최소 12주정도 걸린다. 인대파열은 증상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발목이 붓거나 움직이기 불편한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냉찜질을 하면 나아진다. 다만, 인대의 일부가 파열된 2단계나, 인대 전부가 파열된 3단계의 경우 부상 부위를 아예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크다.
이에 인대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방치하면 손상 부위에 마찰이 생기면서 파열이 더 심해질 위험이 크다. 1단계에서는 냉찜질을 하고 붕대로 압박해 증상을 완화한다. 한 번에 20~30분씩 하루 3~4회 정도 하면 된다. 붓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온찜찔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게 좋다. 2~3단계에 해당하는 인대 파열은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물리치료를 한 뒤 붓기가 빠지면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을 한다. 내시경 카메라를 부상 부위에 삽입해 파열된 인대를 치료한다. 수술 이후에는 재활치료를 통해 인대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꾸준히 관리한다. 목발이나 보조기를 착용하는 보존적 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인대 파열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고, 운동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야 한다. 운동 능력을 벗어나는 무리한 신체 활동 역시 피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