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조금만 쑤셔도 소염진통제 성분이 든 파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역시 엄연한 의약품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소염진통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하거나 소염진통제가 주성분인 파스를 수시로 붙인다면 자제하자. 소염진통제에는 소염·진통·해열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단순한 근육통보다는 퇴행성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없애기 위해 쓰여야 한다. 일반인이 근육통을 완화하려고 운동 전후에 가볍게 먹는 약이 아니다.
소염진통제 중에서도 ‘콕스 효소’를 억제하는 성분을 기반으로 한 제재가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콕스 효소는 콩팥 기능 유지에 필요하기 때문에 콕스 효소를 억제하는 기전의 소염진통제를 지나치게 먹으면 콩팥 기능 저하, 혈압 상승, 부종, 단백뇨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있다. 파스는 피부에 붙이는 것이라 먹는 소염진통제만큼 콩팥에 주는 영향이 크지는 않다. 그럼에도 드물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있다.
이미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노인, 당뇨병·고혈압 환자 또는 콩팥 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사용 전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한다. 실제로 일본에서 76세 여성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급성 간질성 신염을 진단받았다가 약을 끊고 증상이 사라졌으나, 퇴원 한달 후 역시 소염진통제의 일종인 록소프로펜 파스를 사용하고서 신증후군 수준의 단백뇨 증상이 재발한 사례가 보고됐다.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박요한 교수는 대한신장학회 공식 채널을 통해 “콕스 억제제는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진통제로, 약품의 성분명에 ‘~페낙’, ‘~센’, ‘~펜’과 같이 표기된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근육통이 문제라면 곧바로 파스를 붙이기보다 휴식을 취하자. 운동 후에 생긴 근육통은 주로 젖산 같은 피로 물질이 근육에 쌓여서 생긴다. 젖산은 2~3일 지나면 자연스럽게 분해돼 사라진다.
소염진통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하거나 소염진통제가 주성분인 파스를 수시로 붙인다면 자제하자. 소염진통제에는 소염·진통·해열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단순한 근육통보다는 퇴행성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없애기 위해 쓰여야 한다. 일반인이 근육통을 완화하려고 운동 전후에 가볍게 먹는 약이 아니다.
소염진통제 중에서도 ‘콕스 효소’를 억제하는 성분을 기반으로 한 제재가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콕스 효소는 콩팥 기능 유지에 필요하기 때문에 콕스 효소를 억제하는 기전의 소염진통제를 지나치게 먹으면 콩팥 기능 저하, 혈압 상승, 부종, 단백뇨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있다. 파스는 피부에 붙이는 것이라 먹는 소염진통제만큼 콩팥에 주는 영향이 크지는 않다. 그럼에도 드물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있다.
이미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노인, 당뇨병·고혈압 환자 또는 콩팥 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사용 전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한다. 실제로 일본에서 76세 여성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급성 간질성 신염을 진단받았다가 약을 끊고 증상이 사라졌으나, 퇴원 한달 후 역시 소염진통제의 일종인 록소프로펜 파스를 사용하고서 신증후군 수준의 단백뇨 증상이 재발한 사례가 보고됐다.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박요한 교수는 대한신장학회 공식 채널을 통해 “콕스 억제제는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진통제로, 약품의 성분명에 ‘~페낙’, ‘~센’, ‘~펜’과 같이 표기된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근육통이 문제라면 곧바로 파스를 붙이기보다 휴식을 취하자. 운동 후에 생긴 근육통은 주로 젖산 같은 피로 물질이 근육에 쌓여서 생긴다. 젖산은 2~3일 지나면 자연스럽게 분해돼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