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 주름을 예방하려고 아이크림을 찾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아이크림에는 세라마이드, 히알루로닉산, 비타민C, 레티놀 등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다양하게 포함돼 꾸준히 바르면 주름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거나 트러블을 부를 수 있다.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너무 이른 사용은 역효과… 눈가 피부 약화
아이크림을 일찍부터 발라야 한다고 생각해 10대나 20대 초반부터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눈가에 잔주름이 보이기 시작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20대 초반엔 꼭 필요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눈가 피부는 약 0.04mm로 다른 피부 부위보다 2배 정도 얇고, 피지선도 발달하지 않아 쉽게 건조해지는 부위다. 이런 구조적 특성 때문에 아이크림에는 일반 크림보다 유분이 더 많이 들어간다. 여기에 아데노신·레티놀처럼 주름 개선 성분을 추가하는 정도가 일반적이다.
문제는 너무 이른 시기부터 외부 유분을 과도하게 공급하면 피부가 스스로 피지를 조절하는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유분 공급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피지 분비를 줄이게 되면, 제품 사용을 중단했을 때 오히려 건조함이 두드러져 주름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특별한 주름이 없고 피지 분비가 활발한 20대에는 일반 보습제만으로도 충분하다.
◇얼굴 전체에 바르면 모공 막혀 트러블 발생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르는 것도 피해야 한다. 아이크림에는 눈가 주름을 메우고 유지하도록 막을 형성하는 성분과 유분이 많은데, 이는 모공과 피지선이 작은 눈 주변을 위한 제형이다. 눈가에는 피지 분비량도 거의 없어 이런 성분들이 건조함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반면 얼굴 피부는 모공과 피지선이 발달해 있어 유분이 많은 아이크림을 전체적으로 바르면 모공이 막혀 뾰루지나 작은 염증이 생길 위험이 크다. 특히 지성 피부라면 더 쉽게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분·콜라겐 포함된 제형 선택해야
아이크림을 고를 때는 제형과 성분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바니타 라탄(Vanita Rattan) 박사는 “수분보다 오일 등 유분 성분만 많이 든 아이크림은 섬세한 눈가 피부를 무겁게 만들고, 피부 속 엘라스틴 섬유가 약화돼 나이보다 빨리 주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향을 내기 위한 성분이나 에센셜 오일이 과하게 포함된 제품은 민감한 눈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라탄 박사는 유분과 수분이 균형 있게 들어 있고, 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을 권장한다. 사용법 또한 중요하다. 아이크림은 소량만 덜어 네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시키는 것이 가장 부담이 적다.
◇너무 이른 사용은 역효과… 눈가 피부 약화
아이크림을 일찍부터 발라야 한다고 생각해 10대나 20대 초반부터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눈가에 잔주름이 보이기 시작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20대 초반엔 꼭 필요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눈가 피부는 약 0.04mm로 다른 피부 부위보다 2배 정도 얇고, 피지선도 발달하지 않아 쉽게 건조해지는 부위다. 이런 구조적 특성 때문에 아이크림에는 일반 크림보다 유분이 더 많이 들어간다. 여기에 아데노신·레티놀처럼 주름 개선 성분을 추가하는 정도가 일반적이다.
문제는 너무 이른 시기부터 외부 유분을 과도하게 공급하면 피부가 스스로 피지를 조절하는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유분 공급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피지 분비를 줄이게 되면, 제품 사용을 중단했을 때 오히려 건조함이 두드러져 주름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특별한 주름이 없고 피지 분비가 활발한 20대에는 일반 보습제만으로도 충분하다.
◇얼굴 전체에 바르면 모공 막혀 트러블 발생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르는 것도 피해야 한다. 아이크림에는 눈가 주름을 메우고 유지하도록 막을 형성하는 성분과 유분이 많은데, 이는 모공과 피지선이 작은 눈 주변을 위한 제형이다. 눈가에는 피지 분비량도 거의 없어 이런 성분들이 건조함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반면 얼굴 피부는 모공과 피지선이 발달해 있어 유분이 많은 아이크림을 전체적으로 바르면 모공이 막혀 뾰루지나 작은 염증이 생길 위험이 크다. 특히 지성 피부라면 더 쉽게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분·콜라겐 포함된 제형 선택해야
아이크림을 고를 때는 제형과 성분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바니타 라탄(Vanita Rattan) 박사는 “수분보다 오일 등 유분 성분만 많이 든 아이크림은 섬세한 눈가 피부를 무겁게 만들고, 피부 속 엘라스틴 섬유가 약화돼 나이보다 빨리 주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향을 내기 위한 성분이나 에센셜 오일이 과하게 포함된 제품은 민감한 눈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라탄 박사는 유분과 수분이 균형 있게 들어 있고, 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을 권장한다. 사용법 또한 중요하다. 아이크림은 소량만 덜어 네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시키는 것이 가장 부담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