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방송인 홍진경이 세 번의 생사를 넘나든 ‘죽을 고비’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이 살기 위해 찾은 곳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홍진경은 개그맨 출신 작가 고명환이 머무는 경남 통영으로 향하면서 “명환 오빠가 예전에 정말 죽을 고비를 맞이했다”며 “교통사고를 겪었는데 이후 사람이 현자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죽을 고비를 세 번 겪었다”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첫 번째는 뜨거운 한증막에서 잠들어 혼수상태 직전까지 갔다”며 “누가 내 귀에 대고 ‘진경아!’라고 소리쳐서 깨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암, 세 번째는 라엘이가 아주 어렸을 때”라며 일본에서 딸을 업고 차도를 건너던 중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1초 머뭇거렸는데, 내 앞으로 차가 스치듯 지나갔다”며 “머뭇거리지 않았으면 날 쳤던 것”이라고 했다.
겨울철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한증막도 방심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68세 노인이 술을 마신 뒤 86도의 습식사우나에서 잠들었다가 급성심장마비로 숨진 사례가 있다. 지난 2023년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 사례에 따르면 노인은 고혈압 치료 병력 외에 심장질환 병력이 없었고, 사망 직전까지 노인일자리에서 일할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장시간 고온 노출이 외부적 요인이 돼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찜질방 등 관련 시설물 이용 중 발생한 위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30~50대에서 찜질방, 사우나, 한증막 등 발한실 이용 중에 실신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다 고온의 영향으로 사고가 발생하거나 음주 후 들어가서 의식을 잃는 사례가 보고됐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은 ‘찜질방 이용 시 주의사항’으로 ▲찜질욕 1회 시간은 15~20분을 넘기지 않을 것 ▲20분 찜질 후 10분간 휴식을 취할 것 ▲찜질욕 후 갑자기 찬바람을 쐬거나 냉수를 끼얹지 말 것 ▲심장질환, 고혈압 및 기립성 저혈압, 당뇨병, 음주자, 노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고위험군은 찜질욕 삼갈 것 ▲아이들은 욕탕 내에서 뛰거나 장난치지 말 것 등을 제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이 살기 위해 찾은 곳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홍진경은 개그맨 출신 작가 고명환이 머무는 경남 통영으로 향하면서 “명환 오빠가 예전에 정말 죽을 고비를 맞이했다”며 “교통사고를 겪었는데 이후 사람이 현자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죽을 고비를 세 번 겪었다”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첫 번째는 뜨거운 한증막에서 잠들어 혼수상태 직전까지 갔다”며 “누가 내 귀에 대고 ‘진경아!’라고 소리쳐서 깨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암, 세 번째는 라엘이가 아주 어렸을 때”라며 일본에서 딸을 업고 차도를 건너던 중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1초 머뭇거렸는데, 내 앞으로 차가 스치듯 지나갔다”며 “머뭇거리지 않았으면 날 쳤던 것”이라고 했다.
겨울철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한증막도 방심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68세 노인이 술을 마신 뒤 86도의 습식사우나에서 잠들었다가 급성심장마비로 숨진 사례가 있다. 지난 2023년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 사례에 따르면 노인은 고혈압 치료 병력 외에 심장질환 병력이 없었고, 사망 직전까지 노인일자리에서 일할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장시간 고온 노출이 외부적 요인이 돼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찜질방 등 관련 시설물 이용 중 발생한 위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30~50대에서 찜질방, 사우나, 한증막 등 발한실 이용 중에 실신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다 고온의 영향으로 사고가 발생하거나 음주 후 들어가서 의식을 잃는 사례가 보고됐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은 ‘찜질방 이용 시 주의사항’으로 ▲찜질욕 1회 시간은 15~20분을 넘기지 않을 것 ▲20분 찜질 후 10분간 휴식을 취할 것 ▲찜질욕 후 갑자기 찬바람을 쐬거나 냉수를 끼얹지 말 것 ▲심장질환, 고혈압 및 기립성 저혈압, 당뇨병, 음주자, 노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고위험군은 찜질욕 삼갈 것 ▲아이들은 욕탕 내에서 뛰거나 장난치지 말 것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