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장 자주 손이 가는 주방 가전은 단연 전자레인지다. 밥이나 국을 데우고, 냉동식품을 해동하는 등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사용 빈도만큼 내부 오염도 빠르게 진행돼, 자칫하면 냄새나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24년 8월 스페인 발렌시아대 마누엘 포르카 교수팀이 가정용과 공용 공간 그리고 실험실용 전자레인지 내부 표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25개 문(bacterial phyla), 747개 속(genus)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그중 가정용 전자레인지에서는 아시네토박터(Acinetobacter)와 클렙시엘라(Klebsiella), 리조비움(Rhizobium) 등의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전자레인지 안쪽에 튄 음식물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단순히 보기 불편한 수준을 넘어 건강에도 좋지 않다. 기름기나 국물이 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타면 유해 물질이 생길 수 있고, 표면에 남은 음식 잔여물이 세균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매번 대청소할 필요는 없다. 사용 직후 단 1분만 투자하면 전자레인지를 새것처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주방에서 흔히 쓰는 식초, 쌀뜨물 같은 천연 재료만 있으면 된다.
식초로 세균 억제·냄새 제거=식초는 산성 성분이 강해 세균 번식을 막고 기름때를 분해하는 데 효과적이다. 냄새 제거에도 탁월해 생선, 카레, 마늘 등 냄새가 강한 음식을 데운 뒤 활용하기 좋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열 용기에 물 1컵과 식초 3큰술을 섞어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간 가열한다. 김이 오르면 문을 닫은 채 1~2분 두어 내부에 수증기가 충분히 퍼지도록 한다. 이후 마른 천으로 벽면을 닦으면 묵은 때가 쉽게 지워진다.
쌀뜨물로 얼룩 제거·광택 유지=쌀을 씻고 남은 쌀뜨물도 훌륭한 청소 도구다. 쌀뜨물에 들어 있는 전분이 찌든 때를 불리는 역할을 한다. 내열 용기에 담아 1분 정도 돌린 뒤 수증기가 식기 전에 닦아내면 얼룩이 손쉽게 사라진다. 마무리로 마른행주로 한 번 더 닦으면 은은한 광택이 살아난다.
사용 직후 ‘1분 청소 습관’=전자레인지를 오래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음식을 데운 직후 청소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가열이 끝난 뒤 내부에 김이 남아 있을 때 키친타월로 벽면을 한 번 닦는 것만으로도 오염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주일에 두세 번은 식초나 레몬을 이용해 수증기 청소를 하면 냄새와 세균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남은 습기는 베이킹소다나 소금으로 관리하면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전자레인지 안쪽에 튄 음식물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단순히 보기 불편한 수준을 넘어 건강에도 좋지 않다. 기름기나 국물이 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타면 유해 물질이 생길 수 있고, 표면에 남은 음식 잔여물이 세균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매번 대청소할 필요는 없다. 사용 직후 단 1분만 투자하면 전자레인지를 새것처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주방에서 흔히 쓰는 식초, 쌀뜨물 같은 천연 재료만 있으면 된다.
식초로 세균 억제·냄새 제거=식초는 산성 성분이 강해 세균 번식을 막고 기름때를 분해하는 데 효과적이다. 냄새 제거에도 탁월해 생선, 카레, 마늘 등 냄새가 강한 음식을 데운 뒤 활용하기 좋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열 용기에 물 1컵과 식초 3큰술을 섞어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간 가열한다. 김이 오르면 문을 닫은 채 1~2분 두어 내부에 수증기가 충분히 퍼지도록 한다. 이후 마른 천으로 벽면을 닦으면 묵은 때가 쉽게 지워진다.
쌀뜨물로 얼룩 제거·광택 유지=쌀을 씻고 남은 쌀뜨물도 훌륭한 청소 도구다. 쌀뜨물에 들어 있는 전분이 찌든 때를 불리는 역할을 한다. 내열 용기에 담아 1분 정도 돌린 뒤 수증기가 식기 전에 닦아내면 얼룩이 손쉽게 사라진다. 마무리로 마른행주로 한 번 더 닦으면 은은한 광택이 살아난다.
사용 직후 ‘1분 청소 습관’=전자레인지를 오래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음식을 데운 직후 청소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가열이 끝난 뒤 내부에 김이 남아 있을 때 키친타월로 벽면을 한 번 닦는 것만으로도 오염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주일에 두세 번은 식초나 레몬을 이용해 수증기 청소를 하면 냄새와 세균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남은 습기는 베이킹소다나 소금으로 관리하면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