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의 한 40대 남성이 매일 수십 차례 환각으로 가슴이 큰 여성을 봤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각) 더 선에 따르면, 마크 브라이언(45)은 하루 20차례 이상 여성의 가슴을 환각으로 보는 이상 증상을 겪었다. 마크는 처음엔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했지만, 이후 병원을 찾아 ‘샤를보네 증후군’이라고 진단받았다.
마크는 1형 당뇨병 환자로, 합병증인 당뇨병성 망막증 때문에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는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인해 생긴 흉터 조직을 제거하기 위한 레이저 수술을 받았고, 수술 직후부터 시야에 가슴이 큰 여성의 환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마크는 “웃기기도 했지만 너무 무서웠다. 눈을 감아도 사라지지 않았다”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환각은 마크가 양치질하거나 TV를 보는 등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타났으며, 외출 시에도 계속돼 그의 일상에 심각한 지장을 주었다. 마크는 “내가 정신이 나간 사람 같았다”며 “소리치거나 욕해야만 그 이미지를 몰아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후 마크에게 나타난 환각의 크기는 점차 줄어들다가 사라졌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샤를보네 증후군은 정신질환이 아니며, 충분한 시각 정보가 없을 때 뇌의 시각 보정 기능이 과도하게 작동한 결과이다. 따라서 샤를보네 증후군은 보통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당뇨병성 망막병증 등으로 시력 손실을 겪은 안질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정신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들은 보통 환각이 실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증상은 시각에만 국한된다. 환각은 단순한 무늬나 선부터 사람, 동물, 풍경 등 복잡한 이미지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수분에서 수 시간까지 지속된다.
샤를보네 증후군은 아직 치료법이 따로 없다. 환자가 환각이 실제가 아님을 인지하고, 조명이나 환경을 바꾸거나 눈을 깜빡이는 등 시각 자극을 다양하게 주는 것이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환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지난 6일(현지시각) 더 선에 따르면, 마크 브라이언(45)은 하루 20차례 이상 여성의 가슴을 환각으로 보는 이상 증상을 겪었다. 마크는 처음엔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했지만, 이후 병원을 찾아 ‘샤를보네 증후군’이라고 진단받았다.
마크는 1형 당뇨병 환자로, 합병증인 당뇨병성 망막증 때문에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는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인해 생긴 흉터 조직을 제거하기 위한 레이저 수술을 받았고, 수술 직후부터 시야에 가슴이 큰 여성의 환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마크는 “웃기기도 했지만 너무 무서웠다. 눈을 감아도 사라지지 않았다”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환각은 마크가 양치질하거나 TV를 보는 등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타났으며, 외출 시에도 계속돼 그의 일상에 심각한 지장을 주었다. 마크는 “내가 정신이 나간 사람 같았다”며 “소리치거나 욕해야만 그 이미지를 몰아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후 마크에게 나타난 환각의 크기는 점차 줄어들다가 사라졌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샤를보네 증후군은 정신질환이 아니며, 충분한 시각 정보가 없을 때 뇌의 시각 보정 기능이 과도하게 작동한 결과이다. 따라서 샤를보네 증후군은 보통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당뇨병성 망막병증 등으로 시력 손실을 겪은 안질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정신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들은 보통 환각이 실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증상은 시각에만 국한된다. 환각은 단순한 무늬나 선부터 사람, 동물, 풍경 등 복잡한 이미지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수분에서 수 시간까지 지속된다.
샤를보네 증후군은 아직 치료법이 따로 없다. 환자가 환각이 실제가 아님을 인지하고, 조명이나 환경을 바꾸거나 눈을 깜빡이는 등 시각 자극을 다양하게 주는 것이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환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