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는 오는 11월 22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삼성서울병원 흉부 종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첫 심포지엄의 주제로는 '식도암'이 선정됐다. 병원은 식도암을 시작으로 폐암, 식도암, 흉선 종양 등 흉부 종양 전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갈 예정이다.
식도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주변 장기로의 전이가 쉬워 예후가 불량하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는 식도암 치료의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을 중심으로 분당차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비롯한 국내외 우수 석학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 과장은 “식도암을 다루는 이번 심포지엄은 흉부 종양 전반에 대한 논의를 정례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나누며 치료 방향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전 등록은 11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