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5 신장이식 환우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알고 싶어요! 신장이식」’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만성 신장 질환 및 신장이식 치료에 관심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식 준비부터 수술까지 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원내 전문 의료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센터장 박순철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되며, ▲ 뇌사자 신장이식 수술 전 준비와 과정 (혈관이식외과 문기윤 교수), ▲ 투석환자 뇌사자 신장이식 대기기간 중 관리 (신장내과 이한비 교수), ▲ 뇌사자 신장이식 대기등록에서 수술까지 (장기이식운영팀 윤미영 코디네이터)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순철 교수는 “신장이식은 절차와 과정이 복잡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설명으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치료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1969년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알고 싶어요! 신장이식’이라는 동일한 명칭으로 매년 강좌를 지속해 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해당 강좌는 만성 신장 질환자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강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