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약들이 오히려 우리 몸에 해가 될 수 있다. 영국의 약국 ‘Chemist4U’의 약사인 이언 버드씨는 “우리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의약품 중 일부는 우리 몸이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식욕 감소, 신진대사 장애, 비타민 결핍 등이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들을 알아보자.
◇프론트 펌프 억제제(PPI)
프론트 펌프 억제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 중 하나다. 현재 한국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지만,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된다. 위장 내 위산의 양을 줄여 속쓰림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전문가들은 이 포론트 펌프 억제제를 한두 달만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버드 약사는 “오메프라졸과 같은 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적혈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12 수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나트륨, 마그네슘 수치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론트 펌프 억제제를 장기간 복용 시 뼈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20%까지 높아지는 부작용 또한 존재한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판토프라졸 장기 복용자의 비타민 D 수치가 결핍 수준으로 밝혀져 골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포르민(Metformin)
메트포르민은 제2형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 다난성 난소 증후군 치료에 사용된다. 우리 몸이 인슐린을 처리하는 방식을 개선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버드 약사는 “당뇨병 약물인 메트포르민이 비타민 B12에 흡수에 영향을 끼친다”며 “이로 인해 사람들이 피로, 손발 저림, 우울증, 뇌신경계 증상, 심지어 치매 또한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NHS)는 비타민 B12 결핍을 메트포르민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분류하며, 현재 10명 중 1명에게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아직 메트포르민의 부작용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전문가들은 비타민 B12가 장내 수용체와 결합하는 데 메트포르민이 방해가 된다고 추측하고 있다. 현재 NHS는 극심한 피로, 근력 약화, 혀 모양 변화, 시력 문제를 겪는 메트포르민 복용자에게 즉시 의사에게 연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스타틴(Statin)
스타틴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약물로,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 증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스타틴은 간에서 생성되는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죽상판 형성 가능성을 줄여 심혈관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줄인다. 일반적으로 두통, 메스꺼움, 설사 등이 부작용으로 잘 알려졌다.
버드 약사는 “스타틴이 세포 내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인 코엔자임Q10 수치를 줄이는 것이 다른 부작용들에 비해 더 큰 문제다”며 “스타틴이 억제하는 효소가 코엔자임Q10의 핵심 구성 요소인 메발론을 생산하는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용자들은 이로 인해 경련, 근육통, 쇠약을 겪을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 식단을 섭취하면 코엔자임Q10 수치를 다시 높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정어리, 고등어와 같은 고지방 생선과 소간과 같은 동물 내장을 추천하고 있다.
◇진통제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장 내벽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심한 경우 출혈, 감염과 이로 인한 빈혈, 심한 부전, 쇠약 또는 호흡 곤란까지 발생할 수 있다. 버드 약사는 “아스피린과 같은 친숙한 진통제 또한 엽산과 비타민 C 흡수량을 줄이고, 항생제는 혈액 응고에 필요한 비타민 K를 생성하는 장내 박테리아를 제거해 상처를 치유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해열 진통제인 파라세타몰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간이 독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영구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뇨제
이뇨제는 우리 몸에서 모든 액체를 배출하고 전해질을 가져가 체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칼륨과 마그네슘을 과다 배출은 근육경련과 쇠약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최대 80%가 저칼륨혈증의 위험에 처해있다. 혈중 칼륨 수치가 낮으면 심장 박동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뇌, 다른 장기, 근육으로 혈액을 효과적으로 보내는데 방해가 된다.
칼륨과 마그네슘 결핍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두운색 잎채소, 견과류, 곡물이 풍부하게 들어간 식단을 섭취하면 된다. 이를 통해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론트 펌프 억제제(PPI)
프론트 펌프 억제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 중 하나다. 현재 한국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지만,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된다. 위장 내 위산의 양을 줄여 속쓰림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전문가들은 이 포론트 펌프 억제제를 한두 달만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버드 약사는 “오메프라졸과 같은 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적혈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12 수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나트륨, 마그네슘 수치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론트 펌프 억제제를 장기간 복용 시 뼈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20%까지 높아지는 부작용 또한 존재한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판토프라졸 장기 복용자의 비타민 D 수치가 결핍 수준으로 밝혀져 골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포르민(Metformin)
메트포르민은 제2형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 다난성 난소 증후군 치료에 사용된다. 우리 몸이 인슐린을 처리하는 방식을 개선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버드 약사는 “당뇨병 약물인 메트포르민이 비타민 B12에 흡수에 영향을 끼친다”며 “이로 인해 사람들이 피로, 손발 저림, 우울증, 뇌신경계 증상, 심지어 치매 또한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NHS)는 비타민 B12 결핍을 메트포르민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분류하며, 현재 10명 중 1명에게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아직 메트포르민의 부작용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전문가들은 비타민 B12가 장내 수용체와 결합하는 데 메트포르민이 방해가 된다고 추측하고 있다. 현재 NHS는 극심한 피로, 근력 약화, 혀 모양 변화, 시력 문제를 겪는 메트포르민 복용자에게 즉시 의사에게 연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스타틴(Statin)
스타틴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약물로,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 증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스타틴은 간에서 생성되는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죽상판 형성 가능성을 줄여 심혈관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줄인다. 일반적으로 두통, 메스꺼움, 설사 등이 부작용으로 잘 알려졌다.
버드 약사는 “스타틴이 세포 내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인 코엔자임Q10 수치를 줄이는 것이 다른 부작용들에 비해 더 큰 문제다”며 “스타틴이 억제하는 효소가 코엔자임Q10의 핵심 구성 요소인 메발론을 생산하는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용자들은 이로 인해 경련, 근육통, 쇠약을 겪을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 식단을 섭취하면 코엔자임Q10 수치를 다시 높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정어리, 고등어와 같은 고지방 생선과 소간과 같은 동물 내장을 추천하고 있다.
◇진통제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장 내벽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심한 경우 출혈, 감염과 이로 인한 빈혈, 심한 부전, 쇠약 또는 호흡 곤란까지 발생할 수 있다. 버드 약사는 “아스피린과 같은 친숙한 진통제 또한 엽산과 비타민 C 흡수량을 줄이고, 항생제는 혈액 응고에 필요한 비타민 K를 생성하는 장내 박테리아를 제거해 상처를 치유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해열 진통제인 파라세타몰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간이 독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영구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뇨제
이뇨제는 우리 몸에서 모든 액체를 배출하고 전해질을 가져가 체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칼륨과 마그네슘을 과다 배출은 근육경련과 쇠약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최대 80%가 저칼륨혈증의 위험에 처해있다. 혈중 칼륨 수치가 낮으면 심장 박동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뇌, 다른 장기, 근육으로 혈액을 효과적으로 보내는데 방해가 된다.
칼륨과 마그네슘 결핍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두운색 잎채소, 견과류, 곡물이 풍부하게 들어간 식단을 섭취하면 된다. 이를 통해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