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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와 ‘제7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40세 이상 환자의 외래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6466곳의 의료기관이 평가에 참여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모든 평가 지표와 모니터링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0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505곳의 의료기관이 평가에 참여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 100%를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등급을 처음 부여한 5차 평가부터 3회 연속 1등급의 성과를 이어간 결과다.

특히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두 평가 모두 전체 의료기관 평균과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으로 1등급을 차지하며, 호흡기알레르기센터의 높은 전문성과 환자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병원의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호흡기질환 환자의 치료 수준을 한층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을 최종 책임지는 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