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와 수석 비올리스트 아미하이 그로스가 명지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이달 6일 오후 12시 5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다.
33년간 베를린필에서 수석 오보이스트로 활약 중인 마이어는 지난해 명지병원을 찾아 황성주 모발센터장에게 모발이식 등 탈모 치료를 받았다. 그는 “탈모치료를 통해 무대 위 자신감을 되찾았고 이 긍정적인 경험이 다른 환자들에게도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연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로스 또한 마이어의 추천을 받아 치료를 결심해 이번에 명지병원 모발센터에서 진료를 받고 무대에 함께 오른다.
두 연주자는 바흐의 ‘트리오 소나타 G단조 (Sonata a tre g-moll)’ 등을 비롯해 합주와 독주 등 다양한 곡으로 약 40분간 무대를 채운다. 바로크 특유의 섬세한 조화와 깊이 있는 선율이 어우러진 이번 연주는 오보에와 비올라가 만들어내는 따뜻한 음색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황성주 모발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병원 간 특별한 인연에서 비롯된 뜻 깊은 무대”라며 “음악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이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3년간 베를린필에서 수석 오보이스트로 활약 중인 마이어는 지난해 명지병원을 찾아 황성주 모발센터장에게 모발이식 등 탈모 치료를 받았다. 그는 “탈모치료를 통해 무대 위 자신감을 되찾았고 이 긍정적인 경험이 다른 환자들에게도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연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로스 또한 마이어의 추천을 받아 치료를 결심해 이번에 명지병원 모발센터에서 진료를 받고 무대에 함께 오른다.
두 연주자는 바흐의 ‘트리오 소나타 G단조 (Sonata a tre g-moll)’ 등을 비롯해 합주와 독주 등 다양한 곡으로 약 40분간 무대를 채운다. 바로크 특유의 섬세한 조화와 깊이 있는 선율이 어우러진 이번 연주는 오보에와 비올라가 만들어내는 따뜻한 음색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황성주 모발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병원 간 특별한 인연에서 비롯된 뜻 깊은 무대”라며 “음악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이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