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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전경./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7차) 결핵 적정성 평가’,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청에 등록된 결핵 신환자를 진료한 전국 병·의원 505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희대학교병원은 4개 평가 지표에서 ▲통상 감수성검사 실시율(100%) ▲신속 감수성검사 실시율(100%)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97.1%) ▲약제처방 일수율(97%)을 달성하며, 종합점수 97.9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병원 종합점수 평균(94.5점)과 상급종합병원 종합점수 평균(97.2점)을 상회하는 점수다.


또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질병을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 점수 90.3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김종우 병원장은 “결핵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모두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호흡기 질환”이라며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호흡기질환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