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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양대병원
한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제10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 7회 연속으로 COPD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양대병원은 종합점수 92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70.2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0.3점)을 모두 상회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COPD로 인한 입원 및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 진단 및 치료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등 대부분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며, COPD 진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폐에 만성 염증이 생기고 기도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이 있다.

이형중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본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를 중심으로 한 다학제 진료와 체계적인 진단 시스템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