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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성모병원
부산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COPD 치료의 탁월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해 온 값진 성과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만 40세 이상 COPD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COPD로 인한 입원 경험 환자 비율 ▲응급실 방문 경험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일수 등이 포함됐으며, 평가 대상 1,835개 기관 중 688곳만이 1등급을 받았다.


부산성모병원은 특히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핵심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종합점수 90.9점으로 전체 평균 70.2점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으로 최우수 1등급을 받으며, COPD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확인시켰다.

최영미 호흡기내과 과장은 "8년 연속 1등급 획득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부산성모병원의 끊임없는 노력과 의료진, 그리고 모든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COPD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