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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뇌전증협회
사단법인 한국뇌전증협회가 뇌전증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뇌전증 인식개선 예술제 ‘보랏빛 물결’ 캠페인을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뇌전증을 가진 예술가들이 자신의 삶과 경험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다. 삶의 반짝임을 그려내는 화가 넌지(None Z), 경험과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고정욱 사진작가, 편견을 유쾌하게 그리는 작가 부엉이처방전, 그리고 예술을 통해 사랑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최민준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또한 부엉이처방전 작가의 추천으로 손주영(터블, 한국영상대)도 함께 참여해,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회장은 “이번 예술제를 계기로 뇌전증으로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사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보랏빛 물결 캠페인이 뇌전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고, 차별 없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계뇌전증의날 개최, 퍼플데이 캠페인, 뇌전증 발작대처 포스터 배포, 대학생 서포터즈 'We Are Epilizer'와 동아리, 발작 대처에 대한 웹툰 제작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