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위가 찾아오며 전기장판을 켜고 자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자칫 전기장판을 잘못 사용하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전기장판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잠들기 직전 꺼야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잠들기 직전 전기장판을 끄는 게 좋다.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몸속 심부 체온이 평소보다 약 1~1.5도 정도 내려가야 한다. 전기장판을 틀어놓고 자면 체온이 높은 상태로 지속돼 숙면을 이룰 수 없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신경과학과 매튜 워커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자는 중 심부 체온이 높은 상태로 유지됐을 때 뇌가 수면 상태로 쉽게 전환하지 못하고 얕은 잠을 반복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기장판의 높은 온도가 우리 몸의 혈관을 확장해놓는데, 전기장판을 끄고 잘 때 열이 더 잘 발산되게 하면서 빠르게 잠들도록 돕는다. 급격히 체온을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두꺼운 이불을 덮거나 실내 온도를 16도 이상으로 맞춰놓는 것이 좋다.
◇저온화상 주의
당뇨병이 있다면 전기장판으로 인한 저온화상도 조심해야 한다. 저온화상은 피부가 비교적 낮은 온도(40~70도)에 오래 노출되며 화상을 입는 증상이다. 일반인보다 감각신경이 떨어져, 열에 의한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양여리 교수는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거나 신경병증을 동반한 당뇨 환자일수록 감각 저하 증상은 심하다”며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주치의와 상의 후 사용하라고 권장한다”고 말했다.
온열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위에 이불을 한 겹 깔고 사용하는 게 좋다. 매트 위에 이불을 깔면 열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분산돼 저온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매일 자신의 피부를 관찰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장판에 닿는 부위가 시리거나,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졌거나, 피부색이 조금이라도 변했는지 확인하고, 변화가 있다면 주저 말고 병원에 가야 한다.
한편, 전기장판 온도조절기는 최대한 머리에서 멀리 위치시키는 게 좋다. 전기장판에서 가장 많이 전자파가 나오는 것은 온도조절기이기 때문이다. 온도조절기를 웬만하면 발쪽으로 향하게 하고 최대한 몸에 멀리 두고 자야 한다. 또한 전기장판을 되도록 어깨 밑으로 위치시키는 게 좋다.
◇잠들기 직전 꺼야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잠들기 직전 전기장판을 끄는 게 좋다.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몸속 심부 체온이 평소보다 약 1~1.5도 정도 내려가야 한다. 전기장판을 틀어놓고 자면 체온이 높은 상태로 지속돼 숙면을 이룰 수 없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신경과학과 매튜 워커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자는 중 심부 체온이 높은 상태로 유지됐을 때 뇌가 수면 상태로 쉽게 전환하지 못하고 얕은 잠을 반복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기장판의 높은 온도가 우리 몸의 혈관을 확장해놓는데, 전기장판을 끄고 잘 때 열이 더 잘 발산되게 하면서 빠르게 잠들도록 돕는다. 급격히 체온을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두꺼운 이불을 덮거나 실내 온도를 16도 이상으로 맞춰놓는 것이 좋다.
◇저온화상 주의
당뇨병이 있다면 전기장판으로 인한 저온화상도 조심해야 한다. 저온화상은 피부가 비교적 낮은 온도(40~70도)에 오래 노출되며 화상을 입는 증상이다. 일반인보다 감각신경이 떨어져, 열에 의한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양여리 교수는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거나 신경병증을 동반한 당뇨 환자일수록 감각 저하 증상은 심하다”며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주치의와 상의 후 사용하라고 권장한다”고 말했다.
온열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위에 이불을 한 겹 깔고 사용하는 게 좋다. 매트 위에 이불을 깔면 열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분산돼 저온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매일 자신의 피부를 관찰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장판에 닿는 부위가 시리거나,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졌거나, 피부색이 조금이라도 변했는지 확인하고, 변화가 있다면 주저 말고 병원에 가야 한다.
한편, 전기장판 온도조절기는 최대한 머리에서 멀리 위치시키는 게 좋다. 전기장판에서 가장 많이 전자파가 나오는 것은 온도조절기이기 때문이다. 온도조절기를 웬만하면 발쪽으로 향하게 하고 최대한 몸에 멀리 두고 자야 한다. 또한 전기장판을 되도록 어깨 밑으로 위치시키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