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은 지난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소화기내과 컨퍼런스 2025(CAGW 2025)’에서 유산균 ‘듀오락’의 근력 개선 효과를 입증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연구에서 쎌바이오텍 R&D센터는 듀오락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CBT-LGA1(KCTC 12936BP)’과 ‘CBT-LGA2(KFCC 11983P)’가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근감소증을 유도한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연구에서 CBT 유산균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근육량 ▲근력 ▲근섬유 단면적 ▲근육 단백질 합성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근육 단백질 분해 억제 효과도 함께 관찰됐다.
이후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은 경희대병원과 동아대병원에서 성인 남녀 1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위약대조 방식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CBT 유산균을 섭취한 시험군은 햄스트링 근력과 악력이 각각 15.25%, 8.5% 증가하는 등 주요 근력 지표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근력 기능성을 평가하는 ‘앉았다 일어나기’ 결과는 18.6%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섭취군에서는 락토바실러스 등 유익균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변화는 근력 지표 향상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쎌바이오텍 R&D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유산균이 단순히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근육 기능 향상과 노화 관련 근 감소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CBT 유산균이 장내 환경을 조절해 근육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향후 기능성 유산균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